가지는 물컹한 식감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을 때가 있어요.
특히 아이에게 가지를 먹이고 싶어도 가지나물이나 가지볶음만으로는 쉽지 않죠.
오늘은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모두가 잘 먹을 수 있는 깐풍가지를 만들어봤어요.
가지를 튀겨 단짠소스에 버무리면 색다른 가지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가지의 특유의 식감이 부담스럽다면 튀김으로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색다른 가지 요리를 찾고 있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깐풍가지 재료
깐풍가지는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 있는 기본양념으로 만들 수 있어 부담이 적어요.
- 가지 3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 다진 마늘 1큰술
- 식용유 적당량
- 감자전분 4~5큰술
- 물 약간
깐풍소스
- 진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1큰술
- 물 2큰술
소스는 간장의 짭조름한 맛, 설탕의 단맛과 식초의 새콤함으로 만들어졌어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추가하고, 아이들과 함께 먹을 예정이라면 고추를 빼고 만드셔도 괜찮아요.
색다른 가지튀김, 깐풍가지 레시피
1.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소금에 절이기

가지는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제거하고 손가락 길이로 길쭉하게 잘라주세요
너무 얇게 자르면 튀기는 동안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튀겼을 때 겉은 쫀듯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자른 가지에 소금을 두꼬집 정도 뿌려서 잠시 두세요
소금을 뿌리면 수분이 나오면 간도 배어 들어요.
이때 중요한 것은 물기를 제거 하는 것이예요.
가지에 수분이 나오면 가볍게 짜낸 뒤 키친 타월로 닦아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가지가 으깨질 수 있으니 살살 짜야 해요.
가지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전분가루가 뭉치기 쉽고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어요.
2. 전분가루 묻히고 가지 튀기기

물기를 제거한 가지와 감자전분(4~5큰술)을 봉지에 넣고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손으로 묻히지 않아도 고르게 입힐 수 있어요.
전분은 얇게 묻히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두껍게 입히면 전분이 뭉치거나 질척해질 수 있으니 뭉친 부분은 가볍게 털어내는 것이 좋아요.

팬에 식용유를 자작하게 넣고 중불에서 기름을 달궈요.
전분가루를 떨어뜨렸을 때 기포가 올라오면 가지를 튀기면 됩니다.
가지를 튀길 때 자주 뒤집기 보다 한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 주세요.
가지가 노릇해지고 겉면에 전분 옷이 잡히면 건져서 기름을 빼줍니다.
Tip.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전분만 묻혀서 튀기면 과자처럼 바삭하기보다 쫀득한 식감이예요.
바삭함을 살리고 싶다면 한 번 튀긴 가지를 2~3번 튀기거나 튀김가루를 섞어 튀김옷을 만들어 보세요.
3. 깐풍소스 만들어 가지 버무리기

이제 깐풍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물 2큰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가지를 튀긴 팬에 남은 식용유(많으면 조금 덜어내기)에 다진 마늘과 잘게 썬 대파를 넣어 볶아 주세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는 청양고추도 함께 넣으면 됩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고 대파가 부드러워지면 양념을 넣고 끓여 주세요.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튀긴 가지를 넣어 주세요.
주걱으로 살살 섞어 주면서 소스가 가지튀김에 골고루 묻도록 짧게 버무리면 완성이예요
소스에 넣은 뒤 오래 볶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가지를 오래 볶으면 튀김옷이 소스를 훕수해 눅눅해지고 가지고 쉽게 물러질 수 있어요.
바삭한 심감을 살리고 싶다면 먹기 직전에 버무려주세요.
4. 직접 만들어 먹어본 깐풍가지 맛과 식감

완성된 깐풍가지는 바삭하기보다는 쫀득한 튀김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소스가 더해져 매력이 있어요.
평소 가지나물을 즐겨 먹지 않는 분들도 색다르게 먹기 좋은 요리예요.
바삭한 튀김을 기대하셨다면 식감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바삭함을 살리고 싶다면 가지를 두 번 튀기거나 튀김가루를 활용해 튀김옷을 만들어 보세요.
가지를 거부감 없이 모두가 맛있게 먹고 싶다면 깐풍가지로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요.
재료는 간단하지만 튀기는 과정과 깐풍소스 덕분에 평소와는 다른 가지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별미 반찬이 필요하다면 한번 만들어 보세요.
깐풍가지 요리할 때 주의할 점과 팁
1. 가지의 물기를 제거한 뒤 전분을 묻혀 주세요.
가지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서 물기가 남아 있으면 전분이 뭉치기 쉬워요.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닦어주세요.
2. 전분을 너무 두껍게 묻히지 마세요.
두껍게 입히면 튀김옷이 뭉치거나 질척한 식감이 날 수 있어요.
가지 표면에 얇게 묻히고 남은 가루는 가볍게 털어내주세요.
3. 튀긴 가지를 소스에 오래 볶지 마세요.
소스에 오래 버무릴수록 튀김옷이 수분을 흡수해 부드러워져요.
소스를 충분히 끓으면 튀긴 가지를 넣고 짧게 버무려 주세요.
4.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두번 튀겨 보세요
한 번 튀긴 가지를 다시 튀기면 겉면의 식감을 바삭하게 살리는데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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