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찜 요리법
명절, 생일, 집들이할 때 갈비찜은 빠질 수 없다.
손질할 것도 많고 요리과정이 어렵지만 맛있게 요리를 하면 마음이 든든하다.
이번 갈비찜은 요리솜씨가 좋기로 소문이 난 이지혜(가수 샾) 시어머니의 레시피이다.
오랜 요리경력을 가진 분답게 정통방식이지만 실패할 수 없는 갈비찜이었다.
그럼 요리 방법을 정리해 보겠다.
준비재료
소갈비 2kg
무
감자
당근
표고버섯
키위 1개
맛술 반컵
양념재료
배 반 개
양파 반 개
진간장 반컵(90ml)
국간장 1/3컵(60ml)
매실청 2/5컵(70ml)
간 마늘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또는 알롤로스) 반컵(90ml)
소갈비찜 레시피
첫 번째. 갈비 손질하기
1. 핏물 제거하기
갈비를 물이 담가서 핏물을 제거해 준다.
2시간 정도 핏물을 제거한 갈비를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뼈를 자르면서 뼛가루가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도록 해야 한다.
2. 갈비 삶기(2번 삶기)
씻어낸 갈비는 불순물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 삶는다.
Tip. 끓은 물이 아닌 기포가 한 방울씩 올라올 때 갈비를 넣으면 고기의 육즙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에 갈비를 넣으면 물의 온도가 낮춰지기 때문에 한 개씩 넣는 것을 추천
끓기 시작하면 갈비를 찬물에 다시 한번 씻는다.
찬물로 씻은 갈비는 양념이 잘 배일 수 있게 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낸다.
이렇게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베이면서 고기가 더 부드럽게 요리가 된다.
칼집을 낸 갈비는 다시 한번 물 1.5리터와 키위 1개, 맛술 반컵을 넣고 20분을 더 끓인다.
키위는 고기가 부드럽게 하기 위해 넣는 것이기 때문에 없다면 파인애플 한쪽도 가능하다.
둘째. 갈비 양념 만들기
배 1/2쪽과 양파 1/2를 갈아서 면포에 짜서 즙을 낸다.
간 배와 양파를 바로 사용하면 양념이 탁해지기 때문에 즙을 내어서 양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간장 반컵(90ml), 국간장 1/3컵(60ml), 매실청 2/5컵(70ml), 간 마늘 2스푼, 설탕 2스푼 물엿반컵(90ml)을 배양파즙과 섞는다.
갈비의 단맛을 더 원한다면 설탕은 1~2스푼 정도 더 넣어도 된다.
키위와 맛술을 넣고 20분 동안 끓인 갈비에 바로 양념을 넣고 중불로 끓인다.
셋째. 갈비찜 완성
10분 동안 중불로 끓이는 동안 갈비찜에 넣은 야채를 손질한다.
무, 당근, 감자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부서지지 않게 둥글게 다듬어준다.
표고버섯은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10분이 지나면 무, 당근, 표고버섯을 먼저 넣고 중불로 끓인다.
야채는 집에 있는 재료를 더 추가해도 되고, 생략해도 된다.
Tip. 야채를 넣을 때 익는 속도가 오래 걸리는 것부터 넣도록 해야 한다.
감자, 당근과 같이 단단한 야채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 후 은행, 밤 등을 넣는다.
야채를 다 넣은 후4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이다.
양념을 넣고 50분 정도 끓이기 때문에 고기와 야채에도 양념이 정말 진하게 배어 있다.
특히, 버섯은 고기같이 맛있다. (버섯을 넣는 것을 강력추천이다.)
고기는 2번 정도 삶아서 잡내가 없고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정말 부드럽다.
양념은 깔끔한 육수 덕분에 텁텁함이 없이 간이 딱 맞고 맛있다.
이대로 따라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테니 이 레시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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