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사태수육 요리법
여름에는 보양식을 꼭 챙겨 먹어야 더운 날씨를 잘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주로 삼계탕을 먹는데 삼계탕보다 더 간단하면서 건강보양식이 아롱사태수육이다.
소고기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특별한 재료 없이 삶기만 하면 완성되는 보양식이다.
그리고 기름기가 적어서 건강에도 매우 좋다.
그럼 아롱사태수육을 만드는 법을 정리해 보겠다.
준비 재료
아롱사태 1kg(2인분)
마늘
대파 1대
월계수잎
통후추
소주
부추
선택 재료: 팽이버섯 배추 등
아롱사태수육 레시피
1. 아롱사태 손질
고기 핏물을 빼기 전에 고기의 지방과 약간의 근막을 제거한다.
아롱사태는 삶으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꼼꼼히 제거를 할 필요는 없다.
큰 지방과 거슬리는 얇은 막 정도만 제거하면 된다.
손질된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
Tip. 핏물 제거를 생략하거나 깔끔한 육수를 원한다면
고기를 끓는 물에 한번 삶는 것을 추천한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끓으면 꺼내서 고기를 씻어주면 된다.
한번 삶게 되면 불순물을 제거되고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다.
2. 아롱사태 삶기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마늘 한 줌, 양파, 후추, 소주, 월계수잎 등을 넣고 끓여준다.
처음에는 강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어서 2시간 정도 끓인다.
(*압력솥에 끓이면 1시간 정도 끓이면 되고 일반 냄비라면 2시간 정도를 추천한다.)
중간중간 끓는 동안 발생하는 거품은 걷어내도록 한다.
거품을 제거해야 깔끔한 육수를 맛볼 수 있다.
2시간 정도 삶은 아롱사태는 처음 모습과 다르게 공 모양이 된다.
익은 정도를 확인하고 싶으면 젓가락으로 꽂아보면 된다.
잘 익은 사태는 뜨거운 상태에서는 예쁘게 썰기 힘들다.
그래서 냉장고에서 식힌 후에 먹을 때 썰어서 냄비에 담는 것이 좋다.
아롱사태를 삶고 남은 육수는 체에 걸러 보관해두어야 한다.
야채와 고기를 다시 냄비에 세팅하고 끓일 때 사용한다.
3. 마무리, 고기와 채소 담기
아롱사태를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준다.
기름기가 적어 너무 두껍게 썰게 되면 퍽퍽할 수 있기 때문에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다.
2 덩이를 삶으면 2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아롱사태와 함께 먹으면 좋은 채소는 부추와 팽이버섯, 배추 등이다.
부추는 필수이지만 팽이버섯, 배추 등의 선택이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 추가하면 된다.
얇게 썬 고기를 넣고 고기 위해 채소를 올려준다.
채소는 금방 익기 때문에 고기 아래보다는 위에 올려주는 것이 좋다.
Tip. 사태는 고기만 먹었을 때보다 채소와 같이 먹었을 때 그 맛이 더 업그레이드가 된다.
그래서 충분한 채소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와 야채를 넣고 난 후 사태 삶고 보관해 준 육수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으로 끓여주면 끝이다.
5. 아롱사태수육 완성
완성된 아롱사태수육은 유자폰즈소스나 참소스(+고추냉이)와 잘 어울린다.
(소스는 만드는 것보다 시판을 추천한다.)
간장베이스 소스가 수육의 담백함을 유지해 주고 적당히 간이 되어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롱사태수육은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고,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음식이다.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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