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국(황태국)레시피, 뽀얀 국물이 시원해서 간단한 아침국으로 추천

북어국(황태국) 레시피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끓이기 쉬운 국으로 북어국(황태국)추천합니다. 간단하지만 독소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매우 건강한 요리입니다. 그래서 술마신 다음 날 해장국으로 많이 먹는 이유입니다.

북엇국 와 황탯국은 끓이는 방법이 같고 둘 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럼 북어국을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준비 재료

북어채 또는 황태채
콩나물 한 줌(생략 가능 / 무 또는 감자로 대체 가능.)
참기름 또는 들기름
대파
국간장

* 복어국와 황태국의 차이
복어는 명태를 건조한 것이고 황태는 명태를 얼린 상태에서 건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황태가 복어보다 부드럽습니다.

북어국 만드는 법

첫째. 북어채 또는 황태채 손질

복어채 또는 황태채를 물에 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립니다. 북어채(황태채)가 부드러워지면 남아있는 가시를 꼭 확인 후 제거합니다.

Tip. 따로 육수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북어채를 불린 물을 이용하면 됩니다. 불린 물을 사용하면 쉽게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둘째. 복어채(황태채) 볶기

가시를 제거한 북어채(황태채)의 물기를 짠 후 참기름이나 들기름 1큰술으로 볶습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는 이유는 복어의 비린 맛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린 맛을 아예 없애고 싶다면 바짝 볶는 것이 좋습니다.)

Tip. 콩나물 대신 무를 넣고 끓인다면 복어채와 함께 무를 볶습니다. 무를 볶으면 깊고 구수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셋째. 육수 넣고 끓이기

북어채(황태채)를 불리고 남은 물을 넣고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 한 줌을 넣고 한번 더 팔팔 끓이면 됩니다.

콩나물은 생략이 가능하고 무 또는 감자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넷째. 마무리 - 국간장, 파 넣기

국이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춥니다.(먹어보면서 간 맞출 것)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의 색깔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국간장 2큰술 이상 넣어야 한다면 소금이나 새우젓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로 파를 넣으면 완성됩니다.

Tip.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2개 정도 넣으면 깔끔하면서 칼칼한 국물이 됩니다.

다섯째. 북어국 완성

완성된 북어국을 국그릇에 옮겨 담으면 맛있는 식사 완성입니다.

북어국은 콩나물, 무, 감자, 두부 등을 넣어 조금씩 다른 국으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요리해 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