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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레시피

양파 카레 만드는 법, 간단하지만 토핑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카레 요리(ft. 카라멜라이징)

by 정복길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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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카레 레시피

양파카레는 양파와 카페가루만으로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요리이다.

하지만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면 똑같은 카레가 아닌 매번 새로운 카레를 즐길 수 있다.

깍두썰기한 양파, 당근, 감자 등이 들어간 카레가 지겹다면 양파카레를 만들어보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그럼 양파카레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겠다.

 

 

 

준비재료

카레 1 봉지

양파 원하는 만큼

버터

식용유

소금

 


양파카레 만드는 방법

 

첫째, 양파 손질 - 채썰기

 

오른쪽 사진에는 주황색 도마 위에 양파 3개가 나란히 놓여있고, 양파 위에 검은 손잡이 칼이 비스듬히 놓여있다. 
왼쪽 사진에는 네모 접시 위에 채 썬 양파가 가득 올려져있다.

 

양파카레는 양파를 원하는 만큼 채 썰면 된다.

많은 양을 준비해도 볶을 예정이기 때문에 양이 많이 줄어든다.

이 레시피에서는 주먹보다 큰 양파 2개 반을 사용했다.

 

양파카레는 재료 준비에 시간소모가 많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 빼고....

 

둘째, 양파 볶기

 

왼쪽 사진에는 은색 냉비에 버터 2조각이 약간 녹아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핑크소금통을 손이 들고 있고 그 뒤에 냄비에 양파가 담겨져있는 모습이 보인다.

 

양파카레에서 중요한 것은 양파를 볶는 것이다.

달궈진 냄비에 버터(2조각)와 식용유(2큰술)를 넣고 양파를 볶는다.

 

* 양파를 볶을 때 TIP.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숨이 금방 숨이 죽어서 볶는 것이 편해진다. 

 

왼쪽 사진에는 냄비에 양파가 볶아져서 연한 갈색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냄비 안에 진한 갈색으로 볶아진 양파가 있다.

 

양파는 중불로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는다

갈색빛이 도는 것이 카라멜라이징이 되었다고 한다.

카라멜라이징이 되면 단맛과 풍미가 깊어져서 카레 맛이 더 좋아진다.

 

카라멜라이징이 되기까지는 최소 20분을 볶아야 한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와 인내심이 없다면 굳이 완벽한 카라멜라이징을 할 필요는 없다.

 

카라멜라이징
재료 자체에 있는 당이 높은 온도를 만다면 갈색으로 변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

 

 

 

셋째, 양파 갈기(생략 가능)

 

왼쪽 사진에는 냄비에 볶아진 양파와 물이 담겨져 있고 핸드믹서로 갈고 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간 양파가 냄비에 담겨져 있고 빨간 주걱이 간양파를 뜨고 있다.

 

볶은 양파에 물을 넣고 핸드믹서로 간다.

이 과정은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서 생략이 가능하다.

약간의 식감을 원한다면 갈지 않아도 되고, 수프와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갈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방문했던 식당(동대문 시카고커리)에는 수프와 비슷한 형태의 카레였다.

그때 먹었던 카레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요리에서는 갈았다.

 

넷째, 카레 가루 넣기

 

왼쪽 사진에는 오뚜기 카레 순한 맛 봉투가 있고 봉투 뒤에 간 양파가 담겨진 냄비와 빨간 주걱이 보인다
오른쪽 사진에는 노란 카레가 끓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넣으면 한번 더 끓이면 완성이다.

이때 약불로 끓이거나 주걱으로 자주 저어주는 것이 좋다.

 

카레 종류는 아무것이나 상관이 없다.

맛있는 카레의 맛을 원한다면 2가지 브랜드 카레를 섞으면 맛이 깊어진다.

 

넷째, 다양한 토핑 올려서 완성

 

파란색 테두리가 있는 접기에 왼쪽에는 밥, 오른쪽에는 카레가 담겨져 있다. 밥 위에서 칼집이 난 소세지 한 개와 팝콘 치킨 4 개가 있다. 접시 뒤로 하얀 접시에 담긴 김치가 있다

 

수프와 같은 카레는 밥과 그냥 비벼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함께 곁들이면 좋다.

양파와 카레만으로 맛을 낸 것이라서 토핑한 재료들과 맛이 잘 어우러진다.

개인적으로 구운 단호박, 아스파라거스(또는 그린빈), 가라야케, 돈가스 등을 추천한다.

 

카레는 한번 끓이면 여러 번에 나눠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야채가 들어가지 않은 양파카레는 토핑을 올리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느낌과 맛을 준다.

그래서 많이 끓여도 지겹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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