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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맛집

남해대교와 거북선이 한눈에 보이는 남해맛집, 청정횟집

by 정복길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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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맛집 청정횟집



남해대교와 거북선전시관 앞에는 횟집촌거리가 있다.
횟집촌에서 대구횟집이 검색으로 많이 나왔지만 옆옆집인 청정횟집을 가보았다.
청정횟집에서도 남해대교와 거북선이 보이고, 아기를 위해 생선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했기 때문에!

청정횟집에서 식사한 후기를 풀어보겠다.


청정횟집 위치와 주차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393-19
전회번호: 055-862-7888
운영시간: 09:00~21:00

가게 앞은 주차가 어렵지만 충렬사 근처에 주차가 가능하다.


남해대교와 거북선이 보이는 깔끔한 횟집

청정횟집 외관


청정횟집은 흔히 바닷가 근처에서 볼 수 있는 횟집이다.
이렇게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이고 횟집거리라면 가게를 볼 때 중요한 것을 청결, 깔끔이다.
그 점에서 청정횟집은 매우 깔끔하다.
특히, 수족관이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는 것이 보여 신선도에 대해 믿음이 생겼다.




2층으로 안내 받아서 가니 창가에서 거북선과.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였다.
날씨가 조금 우중충해서 아쉬운 부분있었지만 앞에 막힌 것 없이 바다와 산을 보니 답답한 마음이 확 뚫리는 기분이었다.
맑은 날이었다면 바깥 풍경이 더더 좋았을 것 같다.


우리는 모듬회 중(100,000원)을 주문했다.
소자는 어른 2명이 먹기에 풍족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풍족하게 먹기 위해 중을 선택했다.
회말고 식사류로 물회, 우럭찜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다.
그래서 회를 안 좋아해도 선택 폭이 있는 편이다.


쫄깃함이 조금 아쉬웠던 모듬회



모둠회를 시키면 오징어, 전복, 해삼,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 스키다시가 나온다.
스키다시 별로 양이 많지 않지만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게튀김이 맛있었다.
큰게가 아니라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게인데 고소하면서 짭쪼름한 것이 계속 땡기는 맛이었다.


스키다시를 먹다보면 나온 모듬회
2~3인이 먹기 좋은 양이라고 메뉴에 있어서 2명이 먹기 푸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양이 적었다.
양이 적지만 바다에서 먹는 회라서 맛에 대해서 기대했지만 조금 아쉬웠다.
바닷가 횟집에서 먹는다고 하기에는 단맛과 쫄깃함이 덜 했다.
특히 씹었을 때 쫄깃함보다 끊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식감이었따..
그리고 숙성회가 아니라서 그런지 단맛도 적었다.

남해바다에서 먹는 회라기에 아쉬움이 조금 컸다.
(나중에 리뷰를 찾아보니 모틈회보다 물회, 회덮밥이 맛있다고 한다. )




비쥬얼과 다르게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



처음 매운탕의 비주얼을 보고 살짝 놀랐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춧가루가 들어가 것이 아니 지리스타일이었다.
무, 콩나물이 아닌 독특하게 미역이 들어가서 잡탕같은 느낌때문에 먹기가 두려웠다.
하지만 한입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보기와 다르게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맛있었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해서 계속 먹게 했다.

회로 실망했던 마음이 매운탕으로 만회되었다.


청정횟집 별점 ★★☆


청정횟집은 식당 내부가 매우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좋다.
음식은 양이 조금 적은 편이고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먹을 만한 식당이다.
식당의 깔끔함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이다.

매운탕이 맛있는 것을 보면 음식을 못하는 식당인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회보다는 조리를 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아이와 맛집 청정횟집 후기


횟집에서 생선구이가 없다면 아기가 먹을 음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식당은 생선구이를 따로 주문해야한다고 했지만 청정횟집은 서비스로 아기를 위해 한마리를 구워서 주셨다.
(타 식당은 생선구이만 5만원이었다...)
아이가 있는 손님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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