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서 용식은 동백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용식의 모습이 순수해서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했었다.
아직 동백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용식, 필구가 동백의 아들이라는거를 이번화에서 알게 될 듯하다.
재미있으면서 까불이에 대한 짧은 장면들이 소름돋게 하는 동백꽃 필 무렵 2회를 정리해보겠다.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1,2회 가 궁금하다면 ▶▶▶ 공효진과 강하늘의 드라마, 미혼모 동백과 직진남 용진의 이야기 1,2회 줄거리
# 자신을 따라오는 용식을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는 동백
용식은 순찰 중이라며서 동백을 따라다닌다
"이렇게까지 이례적으로 이쁜 분이 이런 골목을 혼자 댕기면 동네 순경입장에서 무지하게 신경쓰이는거 거든요"
"혹시 취하셨어요?"
"그냥 냄새만 조금 나는건데요"
용식은 동백에게 자신을 공무수행중인 놈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지만 동백은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한다.★
# 결국 유도리있게 규태에게 사과하지 못한 용식 "내가 보호자였으면 댁은 뒤졌어"
용식은 소장에게서 규태가 어떤 사람인지 듣게 된다.
규태는 편가르기, 대장노릇, 완장차기를 좋아하는데 동백이만 특별대우를 안해주니 부아가 나서 그러는 거라고 그러는 거라고 한다.
소장은 규태의 기분을 유도리 있게 맞추라고 한다.
"아이어맨과 헐크의 큰 차이가 뭔지 알아? 유도리야 아이언맨은 유도리가 있으니깐 명품백 사는거고 헐크는 그게 없으니 헐벗고 다니는거고"
규태는 전날 지갑을 뺏은 것 때문에 고소를 하겠다고 했지만 용식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그러나 변소장의 설득에 억지로 규태의 기분을 맞춰주며 사과했다.
기세 등등해진 규태는 거드름을 피우며 용식에게 동백을 깎아 내리는 말을 했다.
용식은 규태의 말에 결국 참지 못한다
"싫다는 여자 깎아내리는 놈 그만큼 찌질한 게 없거든 ... 동백씨 술집하거 아니고 식당사장님이예요 ... 당신한테 이딴 말 들을 이유없어요. 내가 보호자면 댁은 지금 뒤졌어 ”
규태가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용식은 홍자영변호사에게 상담하러 간다.
자영은 8천원을 안내고 도망간 남자가 남편인 것을 느끼고, 용식은 자영이 규태의 변호사인 것을 알고 당황해한다.
# 동백과 필구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 주는 용식엄마
용식엄마는 필구를 데리고 와서 밥을 먹인다.
용식은 옆에서 밥을 먹고 있는 필구에 대해서 물어보고 엄마는 필구를 백두게장 역사상 무전취식하는 놈이라고 소개한다.
준기엄마(김선영)은 남편이 까멜리아에 간 것을 알고 화나가 동백에게 남편의 술값을 돌려내라고 억지를 부린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며 주눅 들어 있던 동백에게 용식엄마가 와서 편을 들어준다. "쓸데 없이 동백이 잡지 말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용식이을 동백은 내 인생에 처음 생긴 빽이라며 좋아하며 고마워한다.★
# 필구가 동백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된 용식
학원을 가야한다는 필구에게 용식은 학원보다는 오락실에서 인생을 배운게 더 많다면서 동전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에 필구는 눈이 동그레진다.
둘은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빠없는 이야기를 하며 연대의식을 갖는다.
필구도 “아저씨 우리 가게 한 번 와라. 내가 강냉이 세 번 리필해주겠다”며 마음을 열었다.
이때 동백이 필구가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오락실을 찾았고, 용식은 필구가 동백의 아들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 필구가 종렬의 아들?
슈돌 촬영 중인 종렬을 내일 시합을 앞둔 야구부 아이들이 째려보고 필구가 종렬에게 따진다.
그때 학교에 온 동백을 본 종렬은 놀라고, 필구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에 또 한번 놀란다.
카페에 간 종렬과 동백, 백팔번뇌가 스쳐가는 종렬에게 동백은 종렬의 아이이라고 말한다.
과거 연인이었던 종렬과 동백, 세상에 자기 하나뿐이고 가족이 소원이었던 동백에게 종렬은 처음으로 생긴 편이었다.
종렬이 인형뽑기선물한 팔찌를 동백은 아직도 차고 있었다.
왜 자신의 고향 옹산에 살았는지 묻는 종렬 동백은 거짓말을 한다.
“우리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네 얼굴도 까먹었어. 결혼도 못 하고 네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봐. 그러니까 쫄지 말라고. 너 뭐 그렇게 대단한 첫사랑도 아니더라”★
# 엄마를 지켜줘야한다고 생각하는 필구, 그런 필구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동백
결국 폭발한 동백은 울며 서러움을 토한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저는 그냥 죽어라 열심히 사는 거밖에 안 해요. 근데 왜 맨날 다 제 탓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좀 살게 놔두세요"
필구는 그 모습을 보고 달려와 아줌마들에게 소리를 친다.
집에 온 동백과 필구, 필구는 울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동백이게 이야기한다.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 그러니깐 사람들이 너보고 쌈닭이라고 하지"
“내가 왜 쌈닭이 되는 줄 알긴 알아? 엄마, 엄마때문에! 내가 왜 엄마를 지켜야해? ... 근데 내가 엄마를 지킬 수 밖에 없다고"
"왜?"
"나 빼고 세상 사람들 다 엄마를 싫어하니까! 세상에서 엄마 좋아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잖아. 나 다 알아. 사람들이 다 엄마 싫어하고 괴롭히지 않잖아. 그러니까 내가 야구도 못 하고 계속 지켜줘야 된다고. 어떨 때는 나도 막 피곤해. 마음이 막 화가 나”
필구의 속마음에 동백도 눈물을 흘리고, 그 옆에서 용식은 쳐다본다.
# 동백의 옆에서 위로가 되고 친구가 되려는 용식 "우리 친구 좀 해봐요"
동백은 용식에게 필구의 편을 들어줘서 고맙다며 땅콩 서비스를 준다.
혼자 가는 동백을 따라가는 용식, 그런 용식에게 동백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낸다.
"혹시 이 동네에서 가장 불쌍한게 저라서? 저도 자존심이 있어요. 제일 쪽팔릴 때만 그쪽한테 들키는거 같은데, 제 우스운꼴 다 보는 사람 불편해요. 막 짜증나요. 그러니깐 제 일에 끼지 마세요"
"내가 불안해서 그럽니다. ... 울까봐요"
동백을 계속 따라간 용식, 동백 자신의 주유소라는 기차역에 함께 앉아 있는다.
"저기선 다들 그 말을 하잖아요 뭐만 찾아주면 고맙다고들 하니깐 ... 이상하게요 아무도 나한테 고맙다고 안해요 ... 사람이 저렇게 고맙다고 인사하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도 안돼요"
용식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흘려들으라고 막하라고 하지만 동백은 사람들한테 자기는 그냥 다정하고 싶다고 한다.
그 말에 용식은 열불낸다.
돌아가는 길에 용식은 동백에게 친구하자고 한다.
“우리 친구 좀 해봐요."
"나한테 친구하자는 사람 처음인 것 같은데"
"친구 하면 나 동백씨랑 필구 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 ...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한 동료 사이일 뿐. 딱 친구만 해봐요 일단은"
# 종렬 앞에서 용식의 손을 잡은 동백
종렬은 야구코치 승엽에게 필구에 대해서 물고, 필구가 소질이 있다는 말에 좋아한다.
까멜리아에 승엽과 함께 온 종렬은 동백과 용식이 함께 있는 것을 본다.
동백은 급히 부부인 척하기 위해 용식의 손을 잡고 그냥 자리를 뜬다.
'친구가 된 지 10분만에 깨달았다. 나는 그녀와 친구가 될 수 없다'라고 용식은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우연히 규태가 묻는다 "둘이 사겨"
아무것도 모르는 용식을 좋아하며 동백에게 묻는다 " 우리 사겨요?"★
# 까불이의 메시지
옹산호에서 발견에 시체에서 까불이가 쓴 쪽지가 발견된다. "내가 5년 전에도 말했지... 까불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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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까멜리아 벽 아래에서도 까불이의 메시지가 있었다. '동백아 너도 까불지마라 2013.7.9'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5,6회 가 궁금하다면 ▶▶▶ 동백이를 지켜주겠다가 선전포고한 용식, 그리고 까멜리아 단골 까불이?
> 호수에서 발견된 시신의 팔에 있던 팔찌와 비슷한 팔찌를 용식엄마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죽은 여자는 용식엄마(고두심)인듯 / 동백(공효진)의 죽음일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고 고두심이 살인당할 것 같다는 예상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패션, 원피스: 다크빅토리아 블로썸카라 미니원피스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패션, 앞치마: 데크뷰 컴포트 가든 린넨 앞치마
>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 99억의 여자 / 11월 13일 방영예정
'복길이: 공부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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