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를 부산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하트시그널에서 영주와 규빈이 부산여행을 딱!
보기 좋은 두 사람덕분에 부산에서 다닌 곳과 음식들에 대해서 궁금해졌고, 이번 여름휴가에 넣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의 여름여행을 위해 영주와 규빈의 추억이 있는 곳을 정리해보았다.
1. 규빈이 영주에서 약을 건내준 돼지국밥집, 초량 우리돼지국밥
규빈이 영주를 위해 몰래 약국을 다녀와서 약을 건내주는 섬세함과 누나가 아닌 '영주'라고 불러 설레임을 주었던 돼지국밥집이다.
보는 내내 정말 평범한 돼지국밥집에서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규빈의 섬세함, 배려심 그리고 남자다움이 너무 좋다.
초량에 있는 오랜 전통을 가진 돼지국밥집으로 이미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현지 택시기사님들도 가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택시기사님들이 가는 곳이라면 맛은 정말 보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돼지국밥 7,000원 / 수육 소18,000원 대32,000원 으로 형성되어 있다.
2. '내게와영주'로 규빈이 마음을 표현한 곳, 동백섬
엄청 예쁜 바다색과 잘어울리는 영주와 규빈, 그리고 규빈의 고백이 설레게 했던 동백섬이다.
바다를 보면서 다섯글자로 표현할 때 '내게와영주'라는 말은 풍경과 잘 어울렸다.
동백섬은 해운대 옆에 있고 조선호텔을 지나면 산책로과 있어서 바다와 숲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동백섬이라는 이름답게 동백꽃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부산 APEC을 했던 곳까지 지날 수 있다.
3. 해운대가를 내려다볼 수 있는 달맞이고개 카페, 비비비당
영주규빈데이트에서 정말 짧게 나온 카페이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와 인테리어가 좋아보였다.
그래서 한번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다.
달맞이길 정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운대가 보이는 전통찻집이다.
예약이 가능하고 좌식룸도 있어서 아기가 있을 때 좋을 것 같다.
전통찻집답게 음료는 차종류가 대부분이다.
가격은 10,000원대로 형성되어 비싼 느낌이 있지만 전망값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야할 듯 하다.
5. 서로에게 같은 책을 선물했던 보수동 책방골목
지적인 느낌이 가득한 규빈영주에게 가장 어울리는 데이트코스였다.
하트시그널에서 볼 때 잠깐 잠깐이었지만 책을 읽고 있는 규빈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지적미가 뿜뿜이다
보수동책방골목은 규빈의 지적인 매력을 영주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다.
여자들은 지적인 매력에 많이 끌리기 때문에...
보수동책방골목은 중고책외에도 LP판도 판매하고 있다.
헌책이지만 책상태가 놀랄 정도로 매우 잘 관리가 되어 있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거나 희귀템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6. 부산야경을 보면서 영주와 규빈이 진솔한 시간을 가진 횟집, 이씨할매횟집
규빈은 자신의 마음을 한번 더 어필하였고, 영주는 규빈을 다시 보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 곳,
영주와 규빈이 가능성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부산여행으로 둘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진 듯하다.
차분하게 대화를 하는 두 남녀의 모습도 뒤로 보이는 야경도 멋있어서 눈길이 갔던 곳이다.
이씨할매횟집은 다른 횟집과 달리 인당 25,000원과 초장값 4,000원을 내면 알아서 상차림과 회를 주는 가게이다.
다양한 해산물이 기본 상차람으로 나오고 회도 꽤 신선하고 적당한 양이라고 한다.
야외테이블도 있으며 자리에서 따라 다르지만 좋은 자리는 해운대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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