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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맛집

아차산 맛집 다야, 된장 칼제비와 막걸리가 생각나는 도토리묵 내돈내산 후기

by 정복길 202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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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을 가면 주변에 등산과 어울리는 맛집이 많이 있어요.

지난 주말에 아차산 등산을 하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광나루에 있는 여러 맛집을 찾아보았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요

그래서 선택한 아차산 맛집이 다야입니다.

 

민속국시부터 도토리묵, 파전에 막걸리까지 등산하면 떠오르는 메뉴가 가득했어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서 마음에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편안한 동네 식당 분위기, 다야

아차산 맛집 다야 식당 외부아차산 맛집 다야 식당 내부

 

다야는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을 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이에요.

민속국시전문점답게 편안한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예요.

민속 느낌이 나는 소품도 몇 가지 보였어요

등산 전후로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 막걸리를 마시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식당 밖에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음식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아차산 맛집 다야, 주문 메뉴와 가격

아차산 맛집 다야 메뉴

 

저희 도토리묵과 칼제비, 항아리 수제비를 주문했어요.

  • 칼제비 8,000원
  • 수제비 8,000원
  • 도토리묵 10,000원

요즘 고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정말 착해요.

 

 

도토리묵, 아이도 잘 먹었던 메뉴

아차산 맛집 다야 도토리묵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도토리묵이에요.

오이, 야채, 당근까지 신선한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가 보기에도 푸짐했어요.

도토리도 탱글탱글 하면서 식감도 좋아요.

10,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간장베이스 양념은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고, 짠맛도 적당해서 먹기 좋았어요.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아이도 정말 잘 먹었어요.

 

도토리묵, 야채, 새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줬어요.

막걸리와 함께 먹기도 좋은 메뉴였어요.

 

칼제비와 항아리 수제비, 구수한 된장 베이스 국물

아차산 맛집 다야 칼제비아차산 맛집 다야 항아리 수제비

 

칼제비와 수제비는 같은 육수를 사용하고 있어서 맛이 똑같아요.

칼제비에는  얇은 칼국수 면과 수제비가 함께 들어 있고,  항아리 수제비는 수제비만 들어가 있어요.

두 메뉴 모두 감자와 애호박,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어요.

도토리묵에 비하면 재료가 소박한 느낌이에요.

 

다른 칼국수 식당과 달리 국물이 갈색이 띠고 조금 녹진한 느낌이었어요.

알고 보니 된장을 베이스로 한 국물이더라고요.

그래서 멸치육수와 달리 구수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간도 짜지 않고 국물 자체가 진해서 면이나 수제비와 잘 어울렸어요.

쌀쌀해진 날씨에 등산을 마치고 하산 길에 먹으면 힘들었던 몸이 부드럽게 풀어질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깔끔한 국물과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는 딱히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된장의 구수하고 진한 맛이 약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아차산 맛집 다야, 겉절이

 

함께 나온 겉절이도 빼놓을 수 없어요.

칼국수 식당에서 중요한 것은 겉절이예요.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 있는 겉절이가 국수와 수제비에 잘 어울렸어요.

 

 

아차산 맛집 다야 총평★★★★☆

음식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만족스러웠어요.

가격이 저렴하지만 음식을 먹어보면 재료를 아끼지 않고 요리를 하셨다는 느낌이 들어요.

도토리묵의 새콤달콤한 양념과 칼제비와 수제비의 깊고 구수한 국물이 기억에 남아요.

 

등산로 근처에 있는 맛집답게 등산 전후에 든든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었어요.

특히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음식들이 많았네요.

한 가지 메뉴만 먹고 나니 다른 음식도 궁금해졌어요.

다음에는 전이나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잔막걸리가 없다는 점이에요.

등산 전이라서 막걸리를 마시지 못한 것도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어요.

혼자 온 손님이나 등산 전 손님을 위해 잔막걸리를 메뉴에 넣어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차산에 등산하러 오셨다가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거나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면 다야는 좋은 선택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국시나 수제비보 전, 도토리 같은 음식을 드실 것을 추천해요.

 

 

다야 위치, 영업시간, 주차 정보

  • 주소: 서울 광진구 광장로 1길 20
  • 전화번호: 02-453-7833
  • 영업시간: 11:00~20:2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다야는 광나루역에서 아차산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차산 초입에 있는 광장초등학교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추자 공간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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