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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여행

아기와 부산여행_부산기장맛집, 부산에서 즐기는 물회와 성게비빔밥, 오롯이포항물회

by 정복길 201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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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을 하기 전에 배우 이시언의 친구 재처이 인스타에서 한 식당을 보았다.

물회식당 분위기 같지 않게 세련되게 꾸며놓은 식당이 눈길을 잡았고, 부산에서 가보아야겠다고 리스트에 올려놓았었다.

그 식당이 바로 '오롯이'이다.

오롯이로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고 부산 오롯이라고 검색해야 잘 나오는 식당,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는 듯하지만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노력과 애정이 보이는 곳이었다.

 

부산에서 무난이와 무난이아빠, 그리고 친청엄마와 함께 식사를 한 '오롯이'를 이야기해보겠다. 

 


 

1. 후기

 

- 분위기

횟집 같은 분위기보다 카페나 이탈리아음식점 같은 느낌을 준다.

식당이 1, 2층으로 되어 있고,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다.

넓지는 않지만 꽤 효율적으로 많은 손님들이 앉을 수 있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것 같다.

식당 위치가 바다 앞이 아니라 바다가 옆으로 조금 보인다.

 

1층에는 부엌이 오픈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장님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 음식

 

 

오롯이에서 대표적인 음식은 물회와 성게비빔밥이고, 가격은 10,000원에서 20,000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다.

우리는 대표 메뉴인 오롯이물회성게비빔밥, 무난이를 위한 전복죽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다.

 

 

음식이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들이 세팅이 되고, 반찬은 작은 반찬그릇에 깔끔하게 담겨서 나온다.

실은 반찬은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꽤 정갈해 보인다.

오픈형 부억이지만 요리하는 모습보다는 미리 준비한 재료는 세팅하는 모습정도 볼 수 있다.

야채와 해산물을 오픈 전에 미리 다듬어서 통에 담아놓는 듯했다. 

 

물회는 육수를 살얼믐이 된 상태에서 그릇에 담아주고 육수 색깔이 핑크색으로 매우 예쁘고 맛있다.

육수가 핑크색인게 신기방기하다.

물회에는 야채, 회, 해초류 3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회보다는 해초류의 양이 많다. 

물회가 맛있는 편이지만 작년에 먹어본 속초에 유명한 봉포머구리 물회와 비교하면 쏘쏘이다.

속초봉포머구리 물회는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먹으면 물회라는 느낌이 확 든다.

하지만 오롯이 물회는 물회라기보다 해초물회같은 느낌이다.

 

성게비빔밥은 싱싱한 야채와 성게가 가득 들어가 있다.

밥을 비벼서 먹어보면 꽤 신선했지만 없는 중간중간 비린 맛이 올라와서 좀 별루였다

 

 

무난이식사 용으로 주문한 전복죽!

처음 보았을 때 기존에 보았던 전복죽과 달리 묽은 형식이라서 당황했었다.

하지만 아기가 먹기에는 딱 좋은 묽기였고, 보기에 비해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무난이도 입에 묻히면서 열심히 먹었다.

 

 

복길씨의 주관적인 최종 평

식당 분위기가 세련되고, 음식재료도 신선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지만 맛은 평이하다.

사람들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같이 먹어본 가족의 이야기도 '먹을만하다.'하다 정도이다.

사장님의 정성, 인테리어, 음식재료의 신선함에 비해 맛이 부족하다는 것이 최종평이다.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오롯이식당을 추천

음식맛이 평이하기 때문에 적당히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을 것이다.

 

 

 

2. 영엄시간 및 가격

11:00~22:00(월요일 휴무)

오롯이스페셜물회 20,000원 / 멍게비빔밥 12,000원 / 전복죽 10,000원(특 20,000원)

 

3. 위치

주차장이 없어서 식당 앞이나 식당근처 해안도로에 주차해야 한다.

기장연화리에 해물한상 맛집들이 많아 길이 많은 복잡하고 막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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