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회...
고등학생의 첫사랑이 너무 가슴아프고 설레였다.
오랜만에 느끼는 두근거림이 좋았고 준우와 수빈을 보면서 무난이가 크면 저렇게 연애하면 좋겠다는 생각도...ㅎㅎㅎ
아쉽지만 이제 열여덟의 순간 마지막회인 16회를 리뷰해보겠다
열여덟의 순간 15회가 궁금하다면 ▶▶▶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더욱 단단해지는 준우와 수빈 15회 줄거리
# 결국 자퇴를 하고 학교를 떠나는 휘영
휘영은 결국 자퇴했고, 담임 한결에게 그동안 무례했던 자신에 대해 사과를 하고 학교를 떠난다.
교문 앞에서 휘영을 기다리고 있던 수빈과 준우, 휘영은 다시 한번 준우에게 요해서 준 것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현한다.
“너는 내가 자퇴하는 게 도망치는 거라고 했지? 내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아직은 길이 이것밖에 안 보이더라.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애들이랑 내가 같이 학교를 다닌다는 게 너무 죄스러워. 너한테 했던 짓들 전부 죗값 치르고 다 반성하면서 살게 준우야 나 용서해줘서 고맙다.”
떠나는 휘영을 바라보는 준우와 수빈은 휘영과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마음아파한다.
휘영은 요양병원으로 형을 찾아간다.
초점없이 멍하게 있는 형에게 눈물을 삼키며 자신의 안부와 생각들을 이야기를 한다.
“형 그거 알아? 형 진짜 어릴 때부터 내 우상이었는데.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잘생겼고 엄마 아빠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자랑스러워하시고. 엄마 아빠가 맨날 형만큼만 하라고. 형만큼만 그런데 나 형만큼 하려는 노력 이제 안 하려고. 그냥 나만큼만 하려고. 딱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스스로 찾을 거야.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누가 나한테 알려줬어"
학교를 그만둔 휘영을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 미술대회날 준우를 응원해주러 온 수빈
준우는 미술대회에 참여하려고 가는 준우, 준우를 응원하기 위해 수빈이 뛰어온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응원을 해준다.
준우를 시험장에 보내고 돌아가 던 수빈은 대학생이 된 자신과 준우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 엄마와 데이트를 하는 수빈 " 엄마가 앞으러 더 믿어보도록 노력해볼게"
“엄마가 앞으로는 더 믿어보도록 노력해볼게. 근데
엄마가 지금은 너네 둘 사귀는 거 응원해 줄 수는 없어. 하지만 그때 엄마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해"
"나는 엄마가 아빠 신경 쓰지 말고 혼자 씩씩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 나는 엄마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대차게 멋지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 유수빈엄마가 아닌 멋진 커리어우먼 윤송희씨 그대로 "
수빈의 말에 엄마는 눈물을 글썽인다.
# 엄마의 사정을 알게 된 준우
미술대회가 끝나고 준우는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엄마는 계단 청소중이었고 마트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엄마는 오지말라고 했지만 준우는 엄마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엄마식당은 문이 굳게 닫혀있는 것을 보게 되고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에게 전화해서 식당에서 대해 물어보고 엄마는 또다시 가게 마감중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준우는 이모들에게 전화해서 엄마 식당에 대해 묻고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다시 엄마를 찾아간 준우는 엄마가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일을 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저녁에 엄마를 만나 상황을 묻지만 엄마는 걱정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혼자 짊어지려고 하는 엄마의 모습에 준우는 속상해하고 동업하던 이모가 리모델링비용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식당일을 하는 것보다 알바를 하는 것이 나았던 것...
걱정하는 준우에게 엄마는 다독인다 "넌 입시에만 집중해 알았지?"★
# 헤어지기 전 마지막 데이트를 허락받는 준우
수빈엄마와 만난 준어, 준우는 수빈엄마를 만나 떠나기 전에 수빈과 하루만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부탁한다.
"수빈이 마음 편할 수 있게 수빈이에게 어머니께서 직접 허락해주세요 제가 엄마한테 내려가서 같이 있어드리려구요. 그래서 잠시 떨어져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무슨 일있어?"
"사정이 생겨서요 근데 수빈이한테는 제가 직접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
"그래 알았어. 준우야 그때 우리 수빈이 위로해줘서 고마웠어. 그리고 내가 감정적으로 대했어 그거 미안해"
집에 온 수빈엄마는 학원에서 돌아온 수빈에게 준우를 하루 만나라고 이야기한다.
수빈은 엄마의 허락에 고마워하고 준우한테 연락을 한다. "준우야 나랑 데이트할래? 하루종일?"
수빈의 연락을 받은 준우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 엄마에게 내려가리고 한 준우 "사실 지금 가장 외로운 건 엄마가 아닐까"
준우는 오제 엄마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오제에게 털어놓는다
“엄마한테 내려갈까 고민중이야. 내가 엄마와 같이 있어줘야할 것 같아 사실 지금 엄마한테 힘든 일이 생겼거든 ... 이번에 엄마를 보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나는 그동안 내가 혼자라고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지금 가장 외로운 건 엄마가 아닐까. 나한테는 이제 수빈이도 있고 너도 있고 한결 쌤도 있고”
미술학원에 찾아온 한결
한결은 준우 미술 실력을 칭찬하며 미술학원을 그만두려는 이유는 묻는다.
사정이 생겨 엄마한테 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준우의 이유를 듣고 한결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준우는 도와주겠다는 한결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렇게 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적응도 했고 진로도 정했고 괜찮을 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모든게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
"그래서 가는거에요 이제 어디가서도 자신있으니깐"
"그래 준우야 가라! 가서 엄마 옆에서 지켜드려 이제 그래도 될 것 같아 뭐 너가 없으면 쌤이 좀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그래도 될 것 같아
한결은 준우와의 첫만남을 떠올리고 준우에 대해 안심해 한다. ★
# 엄마에게 가기 된 것을 수빈에게 이야기하는 준우
수빈과 준우는 영화와 전시회를 함께 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준우가 꺼내려고 한다.
이미 수빈은 준우엄마와 통화를 해서 알고 있다고 한다.
준우엄마와 통화를 할 때 수빈은 태연한 척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그래도 헤어짐이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수빈은 눈물을 흘린다.
그런 수빈을 준우는 안아주면 달래주고 더이상 슬퍼하지 않기로 한다.
"준우 고생 많았다. 그렇게 말씀은 드렸는데 나 그래도..
"수빈아 사실 나도 네가 제일 마음에 걸려 근데 내가 엄마한테 간다고 해서 우리가 끝나는 게 아니잖아. 각자 위치에서 조금만 기다리자"
"이제 부터 슬픈 표정 우울한 표정 짓지 않기 약속"
그때 미술대회에서 준우가 은상수상연락을 받는다.
둘은 기뻐한다.
수빈을 데려다 주고 헤어지는 순간, 준우는 수빈에게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갈 때 안왔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내가 다시 너 보러 올게. 엄청 멋있어져서”
# 이 헤어짐이 영원하지 않음을...
선물을 본 수빈이 눈물을 흘리며 준우의 집으로 뛰어가지만 이미 떠나고 난 후였다.
급하게 버스터미널로 간 수빈. 울먹이며 준우의 이름을 부르고, 수빈의 목소리를 들은 준우는 버스에서 내렸다.
수빈은 준우에게 달려가고 두사람은 포옹을 했다.
“우리는 지금 헤어짐 앞에 있지만 이 헤어짐이 영원하지 않음을,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은 여전히 빛나고, 찬란했던 내 열여덟의 순간들은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에” ★
> 준우와 수빈이 데이트 후 헤어질 때 나오는 OST: 적재 - 그림 같던 날들
> 마지막 엔딩씬 배경음악: Christoper -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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