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는 모습만 보아도 미소를 짓게 하던 준우와 수빈
안타깝게도 지난 12회에서 수빈의 엄마에게 들키고 말았다.
고작 18살의 사랑인데 너무 가슴아픈 준우와 수빈이다.
13회에서는 수빈엄마로 인해 너무 가슴아픈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눈물이 마를 일이 없는 수빈과 준우의 13회 이야기 정리해보겠다.
열여덟의 순간 12회가 궁금하다면 ▶▶▶ 서로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는 준우와 수빈, 엄마들에게도 허락받을 수 있을까? 12회줄거리
# 준우에게 수빈이를 만나지 말하고 하는 수빈엄마 "우리 수빈이랑 사귀지마"
준우집에 갔다가 수빈이와 준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수빈엄마는 크게 분노했다.
수빈으를 보내고 준우와 단둘이 남은 수빈엄마는 수빈이와 만나지 말라고 한다.
"너 우리 수빈이랑 잤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 고맙다. 선 넘지 않아줘서 ... 우리 수빈이랑 사귀지마. 앞으로 말도 하지마. 아는 척도 하지마."
모진 말을 들은 준우는 눈물을 참았고, 수빈이는 계단 아래서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있었다.
수빈엄마는 수빈에게 "너 안사귄대 약속했어"라는 말을 하고 데리고 간다.
수빈이가 떠난 후 준우는 눈물을 흘렸지만 참고, 상처입었을 수빈을 걱정하며 문자를 보낸다.
"수빈아 괜찮아?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해. 난 괜찮아"
집에 온 수빈엄마는 수빈의 핸드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했다.
수빈은 준우와 사귀는 것이 왜 큰 잘못인지를 엄마에게 묻는다.
"넌 내 모든거니깐. 너는 나보다 나 자신보다 소중한 나의 모든거니깐. 내 마지막 자존심이니깐 .. 그따위 애랑 어울렸다는게 말이 안돼지"
수빈엄마는 입주 교사까지 들여 밀착 감시했고, 수빈은 교사의 차를 타고 학교를 등교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준우가 본다. ★
# 견뎌보기로 하는 준우와 수빈 " 견뎌보자. 힘들어도 너만 좋아할거니깐"
그 모습을 본 휘영은 준우에게 다가가서 어떻게 할건지 물어본다.
담담하게 대답하는 준우 "계속 좋아해야지 수빈이"
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하고 미안해 한다.
"위로 하고 싶었는데 상처가 됐네 미안"
"미안하다고 하지마 진짜 상처 돼"
"수빈아 그럼 견뎌보자 힘들어도. 이럴수록 학교생활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 너도 그러며 좋겠어. 내가 있잖아. ... 너만 좋아할거니깐"
# 수빈이와 준우를 갈라놓기 위해 학교에 온 수빈엄마에게 화를 내는 한결
학교에 찾아와 담임 한결을 만나는 수빈엄마
수빈엄마는 한결에게 수빈과 준우가 어울리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협박 같은 부탁을 했다.
그 부탁에 한결은 결국 화를 낸다.
"도대체 왜! 어머님들 도대체 너무들 하신겁니까? ... 애들한테요. 애들 부모님들 자식이지 소유물아니잖습니까? ... 애들 숨도 못쉬게 옥죄고 간섭하고 애들 감정까지 일일 검열하고 재단하고... 여기요 감옥아니고, 제가 간수가 아닌데 언제까지 저 착하고 이쁜 무작정 찍어누르고 감시하라고 부추기시는 겁니까?"
한결과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던 수빈엄마는 준우와 수빈과 만날 뻔하자 로미가 이를 막아준다.
그리고 준우는 혼자 가서 수빈이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 모습을 본 수빈은 다시 한번 가슴아파한다. ★
하교길에 준우는 수빈이 탄 차 옆을 달려가고 서로 바라보며 슬픈 미소를 짓는다.
(입주교사가 그 모습을 보고 일부러 속도는 낮춰주는 듯하다)
준우는 수빈엄마에게 인정 받기 위해 미술학원을 알아보고, 기말고사준비도 열심히 한다.
(미술학원은 비싼 학원비에 결국 상담만 받고 돌아간다...)
# 성격조작을 알게 된 한결과 휘영
전 담임을 찾아간 한결
한결은 전 담임에게서 휘영의 OMR카드 2문제를 조작해준 이야기를 해준다.
이 조작은 휘영이는 모르고 휘영이 아빠와 거래한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한결은 화를 내고 담임에게 휘영을 위해서라도 밝혀야 한다고 말한다.
기말고사를 공부하던 휘영은 메일 한통을 받게 된다.
그 메일에는 OMR 조작덕분에 전교 1등을 하게 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휘영은 자신이 부모님의 청탁으로 성적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다음날 시험에서 수학을 5개 틀리고 엄마에게 전화해 휘영은 전화를 한다.
"작년에도 성적조작 부탁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좀 도와주세요"
전화를받은 휘영엄마는 초초한 마음으로 휘영이아빠아게 전화를 한다.
+수빈은 수학을 만점 받고, 준우는 4개밖에 틀리지 않는 좋은 성적결과는 낸다.
# 다휜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오제,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여자애 말고"
다휜은 학교에서 쓰러지고, 그 소식을 들은 오제는 양호실로 간다.
오제는 다휜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너 싫어서 아니야. 사실은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여자애 말고 ... 이런 감정 나도 되게 낯선데 어떻게 안돼"
다휜을 챙겨서 양호실을 나오는 길에 오제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퍼지게 된다.
양호실에 다른 친구가 누워있어서 듣고 카톡방에 올린거...
이 사실을 알고 다휜은 눈물을 흘리고 오제에게 미안해 한다.★
(오제는 떡밥대로 성소수자, 게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 아빠를 드디어 만난 준우, 하지만 "앞으로 그렇게 안 찾아왔음 좋겠다..."
준우는 아빠의 연락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간다.
카페에서 만난 아빠는 전에 보자마자 알아봤었다고 하고 준우는 여자친구가 용기를 줘서 편지를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빠는 준우에게 편지를 돌려주며 찾아오지말라고 말한다.
" 준우야 나는 도망을 쳤어 비겁하게 ... 부탁이 있어서 왔어. 앞으론 그렇게 안 찾아왔음 좋겠다. 이미 다 지난 일이잖니"
생각하지 못한 아빠의 반응에 준우는 충격을 받는다.
그때 휘영이 하교길에 몰래 준 폰으로 준우에게 전화했던 수빈은 그 이야기를 다 듣고 급하게 준우를 만나러 간다.
하지만 준우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오지말라는 듯이 고개를 젓는다.★
열여덟의 순간 14회가 궁금하다면 ▶▶▶가슴아프고 힘든 상황에서 참고 견디며 멋진 사람이 되어가는 준우 14회 줄거리
> 차를 타고 가는 수빈 옆에 자전거를 타고와서 배웅하는 준우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음악: 옹성우 - 우리가 만난 이야기
> 시험을 보는 모습에서 나오는 배경음악: 빌리어코스티 - 네가 있으면 좋겠어
> 엔딩씬(위로해준 수빈에게 돌아서서 가는 준우)에서 나온 배경음악: 적재-그림같던 날들
> 수빈과 준우의 아지트카페(준우가 아빠만난 장소) 촬영지: 무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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