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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리뷰

[내돈/6개월/주관평] 구입한 것을 후회하고 후회하는 블로그&교육용 태블릿, 갤럭시탭a10.1(2019) 리뷰

by 정복길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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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탭 a 10.1 선택 이유


갤럭시탭a 10.1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었다.
복길씨가 태블릿을 산 목적이 블로그 포스팅과 영상뿐이기 때문에 뛰어난 성능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엘지탭부터 10.1(2019)까지 가성비 좋은 탭들을 리서치 했고 후보가 갤럭시 탭 10.5 와 10.1가 되었다
이 두 제품을 외형부터 모든 것을 비교했고 가격에 비해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해 최종선택은 10.1었다

 

갤럭시탭 10.5와 10.1 비교 포스팅: 블로그와 교육용으로 어떤 갤럭시탭이 좋을까? 갤럭시탭a 10.5 vs 10.1(2019)

 

 

 

 

 

 

 

> 갤럭시탭 a 10.1 개봉기

 

 


특별할 것은 없다
태블릿과 충전기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 케이스와 보호필름은 구입한 곳에서 서비스로 받았다.
갤럭시 10.1은 10인치로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딱 정당한 사이즈이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이와 어플들이 설치가 되어 있고 키즈홈은 따로 사용이 가능했다

 

 

 

태블릿 구입 목적 중 하나는 무난이의 영상과 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키즈 홈에 들어가보았다(키즈홈은 상당 위젯(알림창쪽)에 있다)
키즈홈에서 아이들이 하면 재미있을 어플들이 설치되어 있고 화면을 오른쪽으로 터치해 밀면 카카오키즈가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키즈는 처음에 코인을 제공을 해주고 코인은 영상을 볼 때마다 삭감이 되어 계속 사용하고 싶다면 코인이나 정기권을 구입해야한다
(복길씨는 무제한 사용이 되는 줄 알았었다)
키즈홈에서 메인화면으로 가려면 패턴을 풀어야하는데 이 부분은 아이의 사용범위를 제한할 수 있어 좋다

그 외 특별한 것이 없으니 개봉기는 마무리하고 후기로...

>갤럭시탭a 10.1 후기


갤럭시탭a 10.1을 샀을 때 너무 좋았고 앞으로 포스팅도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설레하며 사용했다.
하지만 막상 써보니 불편한 곳이 한두개가 아니었고 가격말고는 메리트가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복길씨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하나씩 정리해보겠다.

 

 


첫번째 느린 반응속도

 

 


복길씨는 아이폰유저(10월전까지)라서 아이폰과 비교하니 터치감이나 드래그를 할 때 반응속도가 너무 느렸다.
특히 글을 작성하기 전에 자료 조사를 하는데 필요한 글을 복사하려고 할 때 커서를 활용하기 위해 글을 터치했는 때 드래그가 빠르게 활성화되지 못한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까지 드래그가 섬세하게 되지 않아 불편했다.
이 부분이 불편하다보니 차라리 s펜이 있는 전 버전을 사는 것이 더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기사를 복사할 때 중간에 사진이 있으면 드래그가 끝까지 되지 않고 멈추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다 보니 포스팅용으로 구입했지만 갤럭시탭 10.1을 이용해서 작성한 적인 한번도 없었다.
(10월쯤 폰을 갤럭시9으로 바꾸고보니 확실히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반응속도가 느린 편이고, 10.1은 그보다 더 느렸다)

두번째 음향의 쏠림


10.1를 구입하기 전에 스피커가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음향의 쏠림이 크다는 후기를 보았다
하지만 복길씨는 귀가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구입을 했다
집에서 시청을 할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음식점에서는 무난이가 시청하는 모습을 보고 고려했어야하는 부분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한쪽 방향에서만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외부소음이 있을 때 잘 들리지 않아 가까이서 들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스피커가 위아래에 다 있었다면 양쪽 귀에 소리가 골고루 들려 듣는 것에 불편함이 적었을 것이다.

세번째 버벅거리는 스마트뷰

 

 


집에서는 무난이에게 태블릿으로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잉글리쉬잼과 같은 어플로 보는 영상은 티비로 연결해서 보여준다.
티비와 연결을 하고 영상을 재생하면 자주 버벅거림과 끊김이 생겨 티비로 보여주다가 결국 집에서도 태블릿으로 시청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티비의 문제인 줄 알았지만 무난이아빠의 갤럭시8과 티비를 연결했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부분은 복길씨가 산 제품의 문제일수도 있고 원래 기계 자체의 알 수 없는 문제점일 수 있는데 어떤 이유이든 불편하다.

 

 

갤럭시탭a 10.1을 사용하다보니 실제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느껴졌다.
특히 작성한 3가지의 큰 불편함이 있다보니 처음 구입 목적이었던 블로그 포스팅, 영상 중에서 무난이의 영상시청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복길씨가 다시 구입을 고려하던 때로 간다면 진짜 돈은 더 투자해서 좋은 버전으로 살 것 같다.

복길씨의 최종 평은 정말 인강이니 교육적인 용으로만 사용한다면 갤럭시탭10.1을 추천!
하지만 글을 쓰거나 가벼운 작업물을 만드는 용이라면 돈을 더 투자해서 좋은 버전을 살 것을 조언한다
괜히 돈을 아끼다가 비싼 장식품 하나를 사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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