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카페, 카페 더 힐스
독일마을에 있는 카페 말고 조용한 카페를 찾던 중에 카페 더 힐스를 알게 되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후기가 많이 없지만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다녀와보았다.
조용히 바다를 감상하고 맛있는 크레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카페였다.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다.
카페 더 힐스 위치 주차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양화금로 256-4 카페 더 힐스
전화번호: 010-9344-6515
영업시간: 11:00~18:00(매주 수요일 휴무)
카페 더 힐스는 바다 가까이에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가면서 이 길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길이 맞고 카페 더 힐스가 아닌 느낌표펜션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카페에서 펜션도 같이 운영 중이다.)
주차를 카페 앞에 가능하다.
카페 더 힐스 후기
따뜻함과 아늑함이 느껴지는 카페
카페 더 힐스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카페이다.
햐얀색 벽과 원목 가구들이 더해져서 아늑함과 따뜻함이 많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몇명 공간이 사장님의 센스가 보인다
카페의 가장 독특한 점은 구조가 옛날 시골집같다는 것이다.
가운데가 거실이고 거실 옆에 높게 있는 방 2개!
이 구조가 아늑함을 더하는 것 같다.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바다 전망
언덕 위에 있어서 카페가 있어서 어느 위치에서도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스타 용이 된다.
그 중에서 큰 통유리창 앞에 있는 좌석이 매우 명당이다.
시야 방해 없이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다.
창문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바다가 평화롭게 보인다.
그래서 바다를 보는 동안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든다.
바다를 보며 마실 음료와 다저트는 카페라떼(7,000원), 아이스 바닐라라떼(7,800원),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7,500원), 콰토르 아이스크림 크레페(9,000원)를 주문했다.
맛있어서 두번 시켜 먹은 크레페
처음에는 누텔라 바나나크레페만 주문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다.
크레페가 쫄깃하고 짭조름해서 달콤한 누텔라, 바나나와 궁합이 정말 좋다.
누텔라 크레페를 순식간에 먹어버리는 바람에 추가로 아이스크림 크페레도 주문했다.
사장님께서는 햄치즈 크레페를 추천해주셨지만 점심은 먹고 온 후라서 아이스크림으로 선택했다
아이스크림 크레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준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아이스크림이 정말 크게 4스쿱 나온다.
크기를 보고 엄청 놀랐다.
맛도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처럼 짭쪼름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좋았다.
두 크레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면 누텔라바나나크레페가 더 좋다아이스크림크레페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아서 주객전도된 느낌이 있다
커피를 엄청 좋아하거나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맛을 평하가기가 조금 어렵다.
그래도 이야기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
라떼지만 라떼치고도 커피가 연한 편이다.
진하게 먹고 싶다면 샷을 주가 하는게 좋을 듯하다.
카페 더 힐스 ★★★★
지금까지 가본 오션뷰카페 중에서 카페 분위기나 음료 다저트가 괜찮은 편에 속한다
오션뷰카페는 사온 디저트를 데워줘서 맛이 없는경우가 많은데 카페 더 힐스는 직접 구워서 크레페를 줘서 정말 맛있다
카페 더 힐스는 이름답게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카페에서 바다를 보면 정말 바다와 나무들만 볼 수 있다.
풍경에 집과 도로가 보이지 않고 풍경에 자연만 딱 보여서 상쾌한 느낌이 든다.
정말 예쁜 오션뷰를 보고 싶다면 카페 더 힐스를 추천한다.
심지어 인스타 사진용으로 딱이다.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면 가격, 오션뷰카페답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바다전망이 너무 좋아서 아깝다는 생각은 적었다
아기와 카페, 카페 더 힐스 주관평
카페에 테라스와 정원이 있어서 아이가 움직이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카페 안에서는 문턱이 높기 때문에 아기가 다닐 때 조심해야한다
아기의자는 없고 아기 음료로 뽀로로를 판매하고 있다
남해는 바다 바로 앞에 있거나 정원이 있는 카페가 없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가 갈 만한 곳이 많지 않다
카페 더 힐스는 테라스와 정원이 있어서 아기가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아기가 있다면 가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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