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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육아

영어그림책_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첫 책, Freight Train

by 정복길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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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이가 24개월이 지나면서 영어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아직 말도 잘 못하지만 책 낯가림이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천천히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표영어 17년보고서>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킬지 대략 틀을 잡았다.

그 첫번째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기이다. 

책읽기는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 엄마에게도 공부가 되는 일석이조의 방법인 것 같다.


돌잡이영어가 있지만 진짜 영어그림책을 사고 싶었고, 직접 보고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유교전에서 몇권을 구입했다.  

그 중에 무난이의 관심사에 딱 맞으면서 문장이 짧은 책이 있다.

바로 Freight train다.


매우 단순하고 짧아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아라면 추천하고 싶다.


나도 공부할 겸 추천하려고 한다.







Freight Train은 그림을 우선시하고 글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작가 도날드 크루스의 책이다.

작가의 스타일처럼 책을 보면 짧은 문장하나에 그림이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긴 영어책을 보기 힘든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도날드 크루스이 쓴 책 중 유명한 책은 Rain이나 Blue sea가 있다.)


40년 전에 만들어진 Freight Train은 작가 도날드 크루스는 어릴 때 외할머니 댁에서 화물열차를 보단 추억으로 그렸다고 한다.

칼데콧아너 메달도 받았다.



페이지를 넘겨서 보면 그림은 단순 분명해서 무엇을 뜻하는지 직관적으로 할 수 있고 색깔이 선명하다.

그리고 화물열차를 소재로 심플하게 만들어져서 탈것을 좋아하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 딱 인 것 같다.,


화물종류색상, 밝음과 어둠과 움직임에 대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처음에 빨주노초바람보검 8가지 색상과 화물종류가 난 후 기차의 움직임을 주제로 밝음과 어두음 등 표현이 나온다.


페이지 당 짧은 한문장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짧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읽을 수 있어 엄마에게도 부담이 적다.




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에게 어려운 부분은 시제이다.

책에서는 움작임은 주로  현재진행으로 쓰여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만 gone으로 과거로 쓰여졌이다.

그래서 짧으면서도 강하게 과거의 표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Freight train에 나오는 단어>

Caboose 승무원실 / tank car 연료 수송화물차 / hopper car 곡물을 수송하는 차 / cattle car 가축운반차 

gondola car 무개차(지붕없는 차) / box car 유개차(방수되고 미닫이문이 있는 차) / tender 탄수차(석탄와 물을 싣은 차)  

steam engine 증기기관차 / trestle 가교

 





짧기 때문에 몇번 읽으면 금방 입에 붙고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읽어줄 수 있을 것 같다.

탈것을 좋아하는 아기, 책을 싫어하는 아이, 영어가 두려운 엄마에게 한번 이 책으로 시도해볼 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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