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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여행

제주여행 코스리뷰_아기도 친정엄마도 모두 만족했던 여행 리뷰(+제주 맛집지도)

by 정복길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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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은 친정엄마, 이모를 모시고 무난이를 데리고 다니는 극한 여행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깔끔한 식당, 사람이 적은 곳을 좋아하는 두분을 위해서 여행 전에 정말 열심히 계획을 세웠다.

요즘 제주도에는 인스타용 식당과 관광지(맛도 없고 볼거리도 없는...)가 너무 많아서 좋은 곳을 검색하느라 고생을 했다. 

이렇게 열심히 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여행을 하니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힘들기도 했지만 의외로 새롭고 좋은 곳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길씨의 여행맛집코스에 대해서 친정엄마와 이모는 매우 만족하셨다는 것!

(복길씨는 소화가 안되 2끼만 먹어도 된다는 친정엄마와 이모때문에 밖에서 1끼만 사먹어야했던 현실이 슬펐다.)

 

일정에 대해서는 약간 수정할 것도 있지만 이렇게 다녀오시면 좋아요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포스팅해보겠다! 

(맛집에 대한 후기는 별도로 할 예정이라 포스팅 후 링크 예정입니다!)

 

복길씨의 제주 여행 전 세운 계획이 궁금하다면 ▶▶▶ 친정엄마도 아기도 모두 만족하는 제주여행맛집코스 계획하기(+제주맛집지도)



> 제주여행 1일차

 

 

제주도 도착  점심, 효섬마을초가집(전복뚝배기)  ▶ 드라이브, 사려니숲길&5.16 도로 ▶ We 호텔 ▶ 저녁 만선식당 고등어회 포장

 

제주도 도착 후 간 곳은 효섬마을초가집, 첫 식사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던 맛집이다.

전복뚝배기, 전복돌솥밥이 깔끔하게 맛있고, 서비스도 깔끔하게 좋다.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가는 것은 조금 비추지만 절물휴양림이나 사려니숲길을 왔다면 들리는 것을 추천!

 

아기와 제주여행_제주도맛집, 맛도 서비스도 깔끔하다고 표현하고 싶은 효섬마을초가집

제주도에 가기 전에 친정엄마 아시는 분이 제주도한달살이를 하셔서 여러 맛집을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맛집은 정말 하나 같이 인스타나 블로그에 많이 나오지 않는 음식점들이어서 기대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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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섬마을초가집에서 호텔 가는 길에 절물휴양림, 사려니숲길, 5.16도로를 지나가서 예상치 못한 멋진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

높게 자란 나무들이 가득한 사려니숲길과 5.16도로의 숲터널은 같은 숲인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멋지다.

5.16도로를 지나면 한라산 중턱을 지나기 때문에 한쪽은 산, 반대쪽은 멀리 서귀포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사려니숲길과 5.16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완전 강추!

 

We호텔은 전망이 정말 좋고 조식도 깔끔하게 맛있지만 산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시설(마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을 들어가기 전에 먹을 간식 또는 식사를 사서 가는 것을 추천!

호텔에 들어온 후 음식점까지 가려면 기본 20분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결정하는 사는 것이 중요하다.

복길씨는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들아갔다가 혼자 나와서 저녁과 간식거리를 사느라 밤 운전을 1시간 넘게 하게 되었다.

 

아기와 제주여행_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곳, We호텔

> We 호텔 선택 이유 제주숙소를 예약할 때 고려할 점은 어른 3명 아기 1명이 같이 지낼 수 있는 곳, 조식제공 그리고 주변 풍경 3가지였다. 이 3가지와 함께 가격까지 착한 곳을 열심히 검색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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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 2일차 

 

 

We호텔 ▶ 한담해안산책로 ▶ 매기의 추억(카페) ▶신창풍차해안도로 ▶ 저녁, 하원가흑돼지 ▶ We 호텔

 

컨디션이 좋을 때 멀리 가서 숙소 가까이로 오자는 생각으로 한담해안산책로 가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개인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효리네민박집에서 보았을 때 좋아보여서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고, 생각보다 별로라서 실망했다.

한담해안산책로를 가지 않고 매기의 카페나 금능해수욕장을 가는 것이 더 나았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한담해안산책로보다 신창풍차해안도로쪽에 있는 공원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매기의 추억은 정말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카페이고, 드라마와 독립영화 촬영지이기도 했다.

촬영지치고는 매우 조용하고 손님도 많이 없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곳이었다.

그리고 카페 앞에 바닷가로 나와서 돌 사이들을 자세히 보면 보말, 뿔소라, 자연산 성게를 직접 보고 잡을 수 있었다.

잡았지만 뭔가를 해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다 놓아주었지만 무난이와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기와 제주도여행_한적한 어촌에 숨어있는 돌담카페, 매기의 추억 그리고 그 옆에 비밀장소

효리네 민박집에서 효리와 아이유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던 곳인 한담해안산책로를 가보았었다. 영상으로 봤을 때 관광객도 적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보았지만 막상 가보니 관광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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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올랭이와 물꾸럭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시 휴업.... 그래서 하원가흑돼지로 노선을 바꾸었다.

하원가흑돼지는 정말 아기가 있는 부부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자세한 이유는 포스팅을...)

깔끔하고 아기를 위한 시설이 갖춰진 곳! 근돼지를 팔지 않지만 제주돼지의 목살, 삼겹, 항정살, 가브리살을 종류별로 먹어볼 수 있다.

 

아기와 제주도여행_제주도에서 제일 깔끔해 아기와 가기 좋은 흑돼지집, 하연가

미리 코스를 계획해놓아도 변수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원래 일정은 다른 음식이었지만 임시휴업으로 다음날 가기로 예정되어 있던 흑돼지집으로 갔다. 리뷰도 많이 없는 곳이여서 걱정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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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 3일차 

 

 

We호텔 ▶ 새미은총의 동산(천주교 성지) ▶성이시돌 목장(우유아이스크림&밀크티) ▶ 점심 겸 저녁, 사형제 횟집 ▶ We 호텔

 

3일차에는 원래 일정은 서귀다원과 보름왓쪽으로 가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모께서 성지가 있으면 가보고 싶고, 회를 먹어보자는 요청으로 급하게 성지를 검색해서 일정을 바꾸게 되었다.

 

제주 성지를 검색해서 찾은 곳은 새미은총의 동산, 천주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강력추천하는 곳, 아니어도 조용히 산책하기 좋다.

성경책에 있는 내용과 십자가의 길을 조각상으로 만들어놓았고, 큰 호수 주변을 묵주모양으로 작은 나무를 심어놓은 것이 정말 멋지다.

그리고 새미은총의 동산을 돌고 나오면 바로 옆에 말목장이 있어서 어느 곳보다 가까이서 말을 구경할 수 있다.

옆에는 성이시돌 목장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먹기 좋다.(성이시돌목장을 들릴 예정이면 새미은총의 동산도 살짝 들려보는 것도 추천)

 

제주 횟집을 검색했을 때 요즘 주로 고등어횟집이 많이 나오고 일반 횟집은 잘 눈에 띄지 않았다.

고민 끝에 예전에 친구 인스타에서 본 사형제횟집을 선택해서 가보게 되었다.

연예인 싸인도 있고, 수조도 깨끗해서 기대했지만..... 조금 실망이 크다. 

해산물 스끼다시가 많지만 메인 회를 뭐랄까... 쏘쏘했다.(딱새우 스끼다시는 너무 좋았음)

회를 먹지 않아도 되었다면 개인적으로 2일차에 가려고 계획했던 비스트로낭이나 '올랭이와 물꾸럭'을 가보는 것이 좋았을 듯하다.

 

 

아기와 제주도여행_해산물 스끼다시가 엄청 많지만 신선도는 아쉬운 사형제횟집

이번 제주도여행에서는 횟집을 갈 생각이 1도없었다.하지만 갑자기 전날 밤 이모꼐서 바다에 왔는데 회를 먹어야지 않겠냐는 이야기해 급하게 횟집을 찾아보았다.내도바당, 남경미락 등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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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여행 마지막날: 5.16 도로와 사려니숲을 지나서 공항으로 가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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