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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공부/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7, 8회 리뷰_언제나 동백이의 기를 살려주는 용식 그리고 흔들리는 동백 7,8회 줄거리

by 정복길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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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5, 6회 가 궁금하다면  동백이를 지켜주겠다가 선전포고한 용식, 그리고 까멜리아 단골 까불이? 5,6회 줄거리



# 까멜리아에 온 종렬, 종렬의 팬인 용식

 

 

까멜리아 앞에 있다가 향미에게 발견된 종렬

"슈퍼맨이 동백이네 못들어갈 이유가 있나봐?"라는 향미의 말에 종렬을 까멜리아게 들어간다.

10년 전과 다를게 없는 동백이 해준 두루치기를 보고 종렬을 당황하지만 싹싹 긁어 먹는다.

 

용식은 동백과 종렬의 관계를 모른 채 '천만종렬' 강종렬의 팬이라고 싸인을 받고 응원가까지 부르며 좋아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종렬은 생각한다 "동백이라 이런 캐릭터를 좋아했던가?

동백이도 생각한다 '황용식씨는 종렬에게 첫 만남에 밑장을 다 까였다'

 

용식은 종렬이 8년전 한일전에 멍때리고 있다가 천만안티를 얻게 되며 천만종렬이라는 벌명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말을 들은 종렬과 동백은 알수 없는 눈빛을 주고 받는다.
종렬은 용식이에게 정말 토속적으로 매력 있다고 돌려 칭찬을 하자 동백은 그런 강종렬을 경계하듯이 말한다.

 

"그거 여자들한테 치명적인 것 같은데 개도 진짜 귀여운거 똥개라잖아요. 촌놈이야말로 속은 알맹이지"


이 말을 들은 용식은 설렘을 표했고, 동백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말한다. 

 "근데 용식씨. 경찰 그거 시험 봐서 된 거 아니죠?"★


# 동백을 지켜주고 싶은 용식, 까멜리아에 들어온 까불이?

 

 

용식은 퇴근하는 동백을 데려다주며 출퇴근을 전담마크를 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백을 거절한다

 

"아줌마니깐요 여덟살 남자아이 혼자 키웠으면 말을 다했지 뭐. 일대일로 붙어야 되면 내가 까불이 이길거예요. 그때도 나는 살아남았고, 나 만나고 까불이는 살인도 멈췄잖아요."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동백은 두려워했었다

가게를 닫고 쉬라는 용식의 말에 동백은 그때도 가게문 안닫고 일했던 것을 이야기한다.

 

"까불이가 나한테 할 수 있는건 없다 나 건들지마라 5년동안 나도 착실히 보여주고 있는거예요"

"겁많은 개들이 짖는거고요. 언뜻보면 동백씨는 동네 쭈구리 같아도 사실은 그릇이 대자요 대자 ... 동백씨는 누군가가 지켜줄 여자가 아니다 그래서요 사실은 더 섹시하셔요"

 

과거, 경찰들은 까불이가 당황한 흔적을 보고 동백이 변수였다고 생각했다.

 

현재, 가게에는 향미가 싱크대에서 머리를 감고, 보증금을 날려 가게에서 지내게 된 자신을 신세를 혼자 중얼거린다.

" 이래서 1억을 언제 땡겨, 코펜하겐을 언제가"

 

그때 한 남자가 일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 그을려진 까불이의 낙서

다음날 변소장과 용식이 라이터불로 그을린 까불이의 흔적을 발견한다.

용식은 동백이 겁먹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결국 틀키고 만다.  

 

밖에 CCTV로 까불이의 존재를 알기 위해 용식과 변소장은 규태를 찾아기자만 CCTV는 가짜였다. 

이에 용식과 규태는 기싸움을 한다.

 

# 필구를 안타까워하며 챙기는 종렬, 종렬의 존재를 눈치챈 용식

 

 

용식의 걱정과 달리 동백은 가게 문을 닫지 않고 열었다.

 

“지가 까불면 난 가만히 있나? 난 그릇이 대 자야”

“언니는 어떨 때보면 깡이 좋아”
“너도 애를 낳아봐라. 진짜 무서운 건 까불이가 아니라 우리 애 학원비야”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필구는 밥을 먹지 않고 자리를 뜬다.


필구네 야구부에 간식을 나눠주고 있는 종렬

종렬은 밖에서 간식을 먹고 있는 필구에게 다가가서 중국전지훈련을 가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지훈련안가도 내가 4학년 종구형보다 잘해요"

"너가 종구보다 잘해?"

"다들 나보고 야구센스는 타고 났대요. 어차피 놀러가는거예요 ... 48만원이면 한국에서도 양고기 먹고 놀이공원가고 다해요. ... 48만원이면 두루치기를 48개 안 팔아도 돼요"

"너 지금 48만원때문에 거기 안간다는거야?"

"가는 놈들이 촌놈들이지 나는 절대 안가요"

"야 너 밥은 먹고 다니냐?"

 

필구가 야구를 잘한다는 말에 좋아했지만 48만원때문에 전지훈련을 가지 않는다는 것에 종렬은 마음 아파하며 후원금을 내기로 한다

그리고 종렬은 필구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가기 위해 야구부 회식을 시켜주기로 하고 필구는 용식엄마 가게로 간다.

마침 가게에 있던 용식은 필구, 종렬과 같이 밥을 먹던 중에 필구의 입맛이 종렬과 닮았고, 종렬의 말과 행동에 용식은 눈치를 챈다.

 

"필구야 너 혹시 왼손타자니?"

 

# 엄마와 동백이 베프라는 것을 알게 된 용식

 

 


용식을 까멜리아에서 일을 도와주다가 동백에게 이 동네 제일 쎈 언니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엄마가게에서 김치담구는 일을 돋다가 엄마와 동백이 베스트프렌드인 것을 알게 된다.

그때 동백이 들어오고 용식을 도망을 간다.

용식이엄마는 동백에게 막내아들 용식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동백이도 자신을 쫒아다니는 용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꼴찌로 정점을 찍더라구 딱 3번. ... 갸가 매사가 그래 인생이 모가 아니면  도라고"

"옹산남자들이 그런 성향이 있나봐요. 우리 가게에 새로 오는 아저씨가 있는데 ... 꼭 불곰같애요. 곰 중에도 푸우 같은거 귀엽잖아요."

"시집가 ... 필구한테도 홀엄니는 짐이여. 그리고 너는 필구엄마로만 살다가 죽지마. 품에 있을 때나 내새끼지 자식새끼 빠지고 나면 껍데기만 툭 남는건 두식이 규식이 엄마더라... 과부팔자 굽이굽이 외로워"

 

용식은 숨어서 엄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 향미와 수상스키를 타러 가기로 한 규태

 

 

자영은 규태의 카톡 프로필에 "국민의 리즈를 아는 노규태"라는 글을 보고 놀라 고치라고 한다.

규태는 자영에게 자신을 존경안하지?라며 묻는다.

그리고 공천을 받기 위해 군수에게 친한 척을 한 규태는 말실수에 대해 군수가 타박을 준다.

 

길을 가고 있던 향미에게 규태는 존경하는 것에 대해 묻고, 수상스키 이용권을 보여주며 같이 가자고 한다.

이용권을 보고 향미가 좋아하며 존경한다고 하자 규태의 입이 귀에 걸린다.


# 용식이가 동백이를 좋아하다는 외침을 듣게 된 용식엄마

 


동백은 까불이의 위협에도 여전히 용식과 거리를 두려고 했다. 

 

“지방에서 술파는 식당하면서 혼자 애 키우면서 살아보셨어요? 남의 구설 타는 게 얼마나 지긋지긋한지 이해하셨을텐데. 이제 젖먹이 키우는 미혼모도 아니고 우리 필구 눈치 빤해요”
“남녀가 뒤에서 뭘 하면 구설이고 카더라지만 앞에서 대놓고 '아한다. 너희들이 뭐라 하던 난 동백씨 좋아하고 이 엄청난 여자를 좋아하는게 자랑이다' 해버리면 차라리 찍소리도 못하는거잖아요. 저는 그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용식의 말에 동백은 종렬이 자신을 숨겼던 과거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한번도 누군가에 자랑이었던 적은 없었다"

 

장을 보러가는 동백을 따라가는 용식은 동네아줌마들이 동백을 괴롭히자 용식이 나서서 막아준다.

그런 용식의 행동에 동백은 난감해하고 그러지 말라고 타이른다.

하지만 용식은 자기 방식대로 동백이가 용식이를 꼬신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며 간다.

 

 

 

동백 씨가 나 꼬시는 게 아니라 내가 동백 씨 꼬시는 거예요. 나 혼자 좋아 죽는거고 내가 백 여시에요. 우리가 뭐 남들한테 쫄릴 짓했어요? 좋아하니깐 좋아해요 좋아한다구요"

 

그때 동백의 '베프'였던 용식의 엄마가 나타났고, 용식이의 이야기를 다 듣게 되었다.

동백이는 베프를 잃을 운명이 되었다. 

용식이엄마는 용식을 향해 봉다리를 내던졌고, 동백은 자신의 든든한 절친을 잃을 운명을 직감하고 좌절했다.


# 동백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는 종렬

 


까멜리아로 찾아온 종렬이 왜 술장사를 하냐고 묻자 동백은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창찬했던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을 말한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사실 돈많이 남는 술 팔아서 큰돈을 벌어 야구선수가 될 필구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싶었던 것이다.

종렬은 그런 동백은 보며 안타까워하고 말한다.

 

 "이러고 살 거였으면 그냥 옆에 있던지, 아니면 숨을 거면 잘이나 숨든가 내가 왜 천만종렬인 줄 아냐. 내가 2루에서 3루 못 뛰고 천만안티 생긴 날이 2012년 3월 12일이야"

 

그 말에 동백을 눈물 짓는다.

 

밖으로 나온 종렬은 용식과 만나고 종렬에게 용식이에게 경고한다. 
"동백이 가지고 괜히 장난치지 마요"


# 슬픔에 빠진 동백이를 칭찬하는 용식, "내가 매일매일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지 말해줄게요"

 


용식은 눈물 흘렸던 동백의 곁으로 가서 위로 한다

 

"동백씨. 약한 척하지 말아요. 고아에 미혼모가 필구를 혼자서 저렇게 잘 키우고 자영업 사장님까지 됐어요. 남탓 안하고요, 치사하게 안 살고 그 와중에 남보다도 더 착하고 더 착실하게 그렇게 살아내는 거. 그거 다들 우러러보고 박수쳐줘야 될 거 아니냐고요. 동백씨 이 동네에서 제일로 세고요, 강하고요, 제일로 장해요."
"나한테 그런 말 해주지 마요. 그냥 죽어라 참고 있는데. .... 칭찬도 해주지 마요. 왜 자꾸 예쁘대 왜 자꾸 자랑이래 나는 그런 말들이 다 너무 처음이라 막 마음이 울렁울렁, 울렁울렁. 이 악물고 사는 사람 왜 울리고 그래요. 그래놓고 어차피 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칭잔을 받은 동백은 눈물을 터트렸다.

"나는 강종렬이랑 달라요. 필구 아빠 누구든 상관없어요. 나는요. 필구든 동백씨든 절대 안 울려요. 내가 매일매일 동백씨 안까먹게요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지 말해줄게요. 이제 받기만 해요"

 "그러다 내가 진짜 용식씨 좋아하게 되면 어쩔라 그래요"

 

용식은 동백이 안쓰러워 눈물 짓다가 동백의 마지막 말에 미소를 참지 못했다.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 가까이에 있는 까불이

용식이 페인트를 칠할 때  테이블 아래에서 까불이가 라이터로 긁고 있는다.


 


>까불이의 정체? 남자라고 단정지을 수 없고, 까멜리아에 늘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향미(손단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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