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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공부/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 2회 리뷰_공효진과 강하늘의 드라마, 미혼모 동백과 직진남 용진의 이야기 1, 2회 줄거리

by 정복길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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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기간제가 끝나고 무슨 드라마를 볼까 고민하던 중에 동백꽃 필 무렵이 첫방인 것을 알고 보게되었다.

시크릿뷰티과 고민을 했지만 무겁고 재벌이야기는 지겹다는 생각에 패스ㅎㅎ

복길씨가 좋아하는 배우 공효진, 고두심이 나와 기대하며 보았고, 기대에 부응하게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볼만한 공중파 드라마인듯!


복길씨가 너무 재미있게 본 동백꽃 필 무렵 1회 줄거리를 정리해보겠다.




# 옹산에 새 가게 까멜리아 그리고 주인이자 미혼모인 동백



옹산 먹자골목에 새 가게 '까멜리아(동백)'가 생기고, 가게에서 동백(공효진)이 나오고 사람들은 넋을 잃고 쳐다본다.

특히 남자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아줌마들은 아기 엄마인 것을 알고 안심한다. 


사람들은 꽃집인 줄 알았던 가게가 술집이라는 사실과 동백이 아들 딸린 미혼모라는 것에 놀란다.
그러나 동백은 이웃의 시선과 물음에도 소심한 듯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남편이 없어요. 미혼이에요. 남편이 없어도 아들은 있을 수 있잖아요"★


# 경찰이 된 용식



그때 욕하며 가는 용식엄마(고두심), 무당친구한테 가서 아들 용식 걱정을 한다.

"내가 그날 말이여 갸한테 공과금만 내라고 하지 않았으면 운명이 달라졌을까?"


과거 공과금을 내러갔다가 용식은 은행강도를 보고 보온도시락으로 때려잡았다.

그것을 시작으로 다른 일을 하다가도 강도, 소매치기와 도둑을 맨손으로 잡았고, 표창상 감사장도 엄청 받았다.

결국 순경기타특채전형에 용식이는 합격하며 경찰이 됐다.


무당친구는 점을 보더니 점괘를 이야기한다.

"용식이가 용을 만난다고. 용식이가 토끼여"

그때 용이 온다는 동쪽에서 동백이 떡을 들어 온다.

# 옹산의 애환을 먹고 6년을 버틴 까멜리아



6년 후 옹산에서 버틴 동백은 옹산의 다이애나가 됐다.

동네 가게는 대부분 딸 또는 며느리에게 승계되면서 남자들은 아내를 상사로 모시는 분위기이다.

그런 용산의 남자들에게 편히 술 마실 곳이 없던 중에 까멜리아가 생겼고, 옹산의 애환을 먹고 6년을 버틸 수 있었다.

그 기간만큼 동백은 일이 익숙해져있다.

그리고 유모차를 타고 있는 아이도 초등학생이 되었다.


# 쇼윈도 부부 강종렬가족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강종렬(김지석), 아내 제시카와는 옆동에서 벌거를 하고 있는 쇼윈도 가족이다.

아내는 아이를 내팽겨치고 인스타 사진이 중요하다.

아이는 종렬이 독박육아로 돌보고 있었다.


# 동백과 용식의 첫만남, 동백을 첫눈에 반한 용식



서울로 전출을 갔던 용식은 범죄자를 카메라 앞에서 쳐서 6년만에 옹선으로 죄천되어 돌아온다.


경찰서에 사람 죽일때마다 '까불지마' 메모를 남기는 옹산 연쇄살인사건 범인 '까불이'의 영화가 개봉하자 잡아달라는 시위가 열린다.

용식은 자신이 까불이를 잡겠다고 한다.

들린 서점에서 영어 책을 고르는 동백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용식의 오랜 이상형은 영국 다이애나비 같은 사람이었다. 


'서점이 인간의 심성을 약하게 했던 걸까? 솔직히 말하면 난 그녀가 그냥 예뻐서 반했다.'


동백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용식, 그런 용식을 동백은 변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동백과 부딪힐 뻔한 용식이 쏘리하자, 동백이 댓츠오케이라고 한다.


"그녀의 역사적 첫마디에 큐피트 화살이 내 가슴팍에 내다 꽃혔다. "


그리고 손에 모유수유책을 본 동백, 그 동백에게 용식은 역사적 첫마디를 말한다. "진짜 총각입니다"

동백은 용식을 보고 '미친놈인가보다'라고 말하고 서점을 나간다.

그리고 동백이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변호사로 착각하고 "현실 다이애나비를 만났다"며 용식은기뻐했다.


# 시기와 질투, 편견에서도 버티는 동백



동백이 홍자영(염혜란)의 변호사 사무실로 간 이유는 사무장이 외상값을 안갚고 전화도 안받아서이다.

변호사 홍자영은 남편 노규태가 까멜리아에 자주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영은 동백에서 자존심상하는 말을 한다

"생글생글 웃어줘요, 그게 동백씨 일이잖아요"


게장가게 아줌마들도 지나가던 동백에게 상처주는 말을 어김없이 한다. 

동백에게 장사가 잘되는 이유를 물어보자 두루치기가 맛있어서 그런거라고 동백이 말한다.


"우리 도덕적으로 살자. 최소한 자식한테 부끄러운 짓하지 말고"

"저요 ... 우리 필구한테 저 하나도 안부끄러워요. 가난한 엄마고 아빠없이 키워 미안하지만 부끄러운 엄마는 아니예요 저 그런짓한건 하나도 없어요"


# 동백에게 또 반한 용식 "얼굴만 되게 예쁘신 줄 알았어요. 되게 멋지시네요."



용식은 술집 까멜리아 안간다고 했지만 경찰동료들은 지인의 가게에 갈 수 없다며 까멜리아로 들어간다.

옹산의 여왕 다이애나를 궁금해 하던 용식은 동백을 보게 된다. 

자신의 다이애나비인 동백이 사실은 술집 사장 동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관심을 끊을 수 없었다. 


군의원들과 까멜리아에 가서 동백과 친한 척하며 땅콩서비스를 요구했다가 쪽팔림을 당했던 태규, 진상을 부린다.

오늘도 술에 취해  땅콩 서비스를 달라고 하고 손을 잡으며 술 한잔만 마시라고 한다.

그리고 내년까지 월세 동결이라고 하자 동백은 술을 마신다.

같이 하하호호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냐는 규태에게 말한다.


"이 안에 제 손목값이랑 웃음값은 없는거예요. 여기서 살 수 있는건 딱 술, 술뿐이예요"


이 모습에 용식은 동백에게 더더욱 빠져들었다.
그러나 동백의 단호한 태도에도 규태는 또다시 진상을 부렸고, 땅콩값을 결국 주지 않은 채 가게를 나섰다. 

용식 규태에게 8천원을 달라고 따지고 규태의 지갑을 빼앗는다.



규태가 떠나고 가게를 나서던 동백은 이상한 시선을 꼈고 그때 용식이 나타나 팔천원을 준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얼굴만 되게 예쁘신 줄 알았어요. 되게 멋지시네요. 아까 땅콩은 8000원 하실 때부터 팬되버렸습니다. ... 내일 와도 되요?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것 같아요. 냥 맨날 오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도 돼죠?"


그런 용식을 보고 동백은 생각한다 "별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

# 팔찌를 차고 있는 여자시신, 눈물을 흘리는 용식



옹산호에서 팔찌를 찬 시신 한 구가 발견이 된다. 

그리고 그 팔찌를 보고 용진은 놀라고 시신의 얼굴을 확인 한 후  눈물을 흘린다.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4회 가 궁금하다면 ▶ 백이 옆에서 편이 되고 위로해주고 싶은 용진, 그리고 동백을 아는 까불이? 3,4회 줄거리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포항시 구푱포근대 문화역사거리 / 포항 대보항

> 동백꽃 필 무렵공효진 패션, 원피스: YMC 타이웨이스트 데님 원피스(뷔스티에 원피스) 30만원대



>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패션, 꽃무늬 원피스: 베트멍 플로럴 프린트 카모 코든 드레스 / 약 1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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