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길이: 일상/육아

아기와 동대문맛집_아기도 먹을 음식이 많은 뷔페, JW메리어트동대문 타볼로24

by 정복길 2018. 1. 6.
728x90

 

 

작년에 무난이 돌잔치를 위해 여러 뷔페를 찾아보았다. 

후보 중에 JW메리어트 동대문 타볼로24를 선택해 계약을 했지만 규모가 커지는 바람에 취소하는 다른 곳을 선택해야 했다.

타볼로24에서 잔치를 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10월과 12월에 2번 방문해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 2번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보겠다.

 


 

1. 위치

대중교통과 가깝고, 주자창도 넓어서 방문하기 용이하다.

단, 주차장 내려가는 통로가 좁으니 운전을 조심히 해야 한다.

 

 

2. 영업시간 및 가격

아침 6:30~10:30 어른 49,000원 어린이 24,500원

점심 12:00~14:30(주말 11:30~15:00) 어른 78,000원 어린이 39,000원

저녁 18:00~22:00(주말 17:30~22:00) 어른 98,000원 어린이 49,000원(주말과 동일)

TIP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중고나라를 통해서 식사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3. 후기

 

 

타볼로24는 호텔뷔페답게 깔끔하고 음식과 테이블이 넓게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아기가 있을 때 유모차를 세워두거나 뷔페 내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닐 때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

아기의자는 스토케식탁의자와 비슷한 제품을 주어서 아기가 앉기 편해보이고 무엇보다 안전한 느낌을 준다.

(의자를 정확히 안보아서 제품을 모르지만 스토케식탁의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기의 식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의 실리콘 컵을 준비해주고 귀여운 식판을 사용할 수 있다. 뽀로로식기가 아니라 좋다

컵의 경우는 센스있게 잘 사용할 수 있게 손잡이 컵을 제공한다.

 

 

 

음식은 한식과 디저트 일식, 서양식으로 나누어져서 배치되어있다.

평일 런치에도 충분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말식사를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말에는 랍스터, 전복장, 양고기 등 고급스러운 음식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한식코스는 한국전통의 느낌을 줄 수 있게 장독대로 전시되어 있고, 음식도 놋그릇과 뚝배기에 담겨져있다.

한식은 언제나 먹고 있기 때문에 많은 종류를 먹어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먹어 본 음식은 하나 같이 정말 맛있었다.

특히, 표고버섯강정이 정말 맛있다. 버섯편식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맛이다. 

 

 

일식회 4~5종류와 초밥 4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정확히 무슨 회와 초밥이 준비되어 있었는지는 기억 나지 많지만 기억나는 것은 연어, 문어,새우, 키조개 등이 있었다.

회와 초밥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준비해놓지 않고 조금씩 자주 만들어 놓았다.

회 종류가 밖에 오래 있으면 찜찜한 마음이 큰데 그렇지 않아서 이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잘라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이 더 좋다. 

 

 

서양식은 대체적으로 맛있다. 고기와 토마토소스요리,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방장이 대기하고 있어서 고기의 굽기를 따로 말하면 즉석해서 바로 구워주고, 스파게티는 요청하면 만들어 준다.

음식은 무쇠냄비와 팬에 담겨져 있있어 온기가 잘 유지되게 세팅을 해두었다. 

서양음식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빠에야가 그닥이다.

개인적으로 빠에야를 좋아하는데 간이 너무 삼삼해서 빠에야의 특유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의 케익, 아이스크림,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빵종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않았지만 단것을 좋아하는 무난이아빠가 여러번 먹는 것을 보면 매우 괜찮은 디저트이라고 판단된다 .

디저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그래서 매우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음료는 탄산음료는 캔으로 냉장고에, 주스는 얼음 속에 보관되어 있다.

커피는 따로 주문하면 받을 수 있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음식은 짜지 않아 먹었을 때 부담이 없어 아이가 먹기 충분하다.

뷔페를 가면 음식이 자극적여서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한 경우가 많고 아기에게 먹이기에 찜찜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볼로 24는 기본적으로 음식이 신선하게 보관되고 즉석요리가 있어 아이에게 맞게 조리를 요청할 수 있다.(구이음식의 경우)

아기에게 죽, 빵 외에 소고기구이, 야채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줄 수 있어 무난이도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해본 나의 결론은 타볼로24는 음식부터 서비스까지 손님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 준비되어있는 식당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기와 가족이 함께 편하고 맛있는 외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하고 싶다.

 

오랜만에 아기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타볼로24를 추천한다.

 

 

정복길의 타볼로24 돌잔치 정보가 궁금하다면▼▼▼

소규모호텔돌잔치비교, JW메리어트 타볼로24 vs 더클래식500 라구뜨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