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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공부/TV

드라마 녹두꽃_줄거리와 인물관계도, 재방송 한눈에 파악하기

by 정복길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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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볼 것이 없다 없다 하던 중에 TV에서 우연히 보고 빠져 들게 된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는 바로 녹두꽃!!

조정성과 윤시윤의 연기가 너무 좋고, 소재도 재미있어서 본방보고도 재방송을 또 보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드라마를 볼 때 첫편을 보고 재미있으면 인물관계와 줄거리를 잘 찾아보는 편이다.

기본 내용을 알고나면 드라마가 더 이해가 잘되고 앞으로 스토리를 상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녹두꽃도 복길씨가 찾아보았고, 한번 정리 해보겠다.




> 녹두꽃 소개

녹두꽃는 매주 금, 토 밤 10시~11시 10분 SBS에 볼 수 있고 총 3개월(4월 26일~7월 19일)동안 방영된다.

몇부작으로 되는 것일까? 바로 48부작!!

48부작을 이끌어가는 드라마의 출연진은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녹두꽃 줄거리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농민국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인 백이강과 백이현의 이야기다.


본처의 몸종에게서 태어난 얼자인 백이강은 이강이라는 이름보다 거시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방인 아버지의 명령대로 백성들에게 몽둥이질을 하먄서 동생 이련이 꽃길을 걸을 수 있게 욕받이로 살아간다.


반면 이현은 본처의 아들로 태어난 적자로 아버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백가에서 저지르는 악행을 늘 부끄러워하고 있다.

또한 자신 때문에 형인 이강이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이 형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이강은 전봉준을 만나면서 거시기를 버리고 백이강이라는 이름으로 새 세상을 위한 동학농민군 별동대장이 된다.

반면 이현은 일본유학시절 함께 어울린 개화당의 영향으로 개화가 답이라는 소신으로 동학농민군에게 맞선다.


다른 이상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닌 항쟁속의 민초들의 이야기를 한다


> 인물관계도



백가를 중심으로 인물관계가 그려진다.

사극답게 많은 인물들이 나오지만 백이강, 백이현, 송자인, 전봉준에 대해서만 알아도 충분히 이야기가 정리가 된다.

백이강과 백이현은 형제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가득한 형제였지만 각자 추구하는 이상의 차이로 대립하게 된다.

송자인은 전주상인으로 고부에 내려갔다가 백가형제와 얽히게 되고 이강과는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봉준은 동학접주로 이강을 변화시키고 이현과 대립한다.



이강 / 동학군 별동대장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인 백가의 장남.

백가가 본처의 여종을 범해 태어난 얼자로, 이강이란 이름 대신 ‘거시기’라 불렸다.
백가네 일원이 되기 위해선 백가의 뜻에 따라 동생 이현이 꽃길을 걷기 위한 백가네 욕받이로 살아간다. 

백성의 분노가 들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던 갑오년 이후 이강은 거시기를 버리고 백이강으로 살고자 전봉준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혁명에 합류한다. 






백이현 / 개화주의자


백가네 막내이자 본처 소생의 적자. 

자신이 누리는 것이 백가네 악행으로 가져온 백성의 피눈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죄책감 속에 살고 있다.
그런 그가 백가가 제시하는 삶을 따르는 것은 이 곳을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일본 유학 시절, 개화당과 어울리면서 '개화'라는 열정과 야심이 생겼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현은 민란에 휩쓸리게 되고  동학농민군에 맞선다.


송자인 / 전주 상인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

개항장 일본 상인들과의 중개무역을 하고 전주여각을 진두지휘하는 급성장 중인 전주 상인이다
호기심으로 간 성당에서 불란서신부가 들려주는 나라 밖 얘기는 개화를 열망하는 신여성으로 성장하게 했다.
조병갑과 이방 백가가 실시한 방곡령으로 인해 고부에 내려가게 되면서 백가네의 두 형제와 엮이게 된다.


전봉준 / 녹두장군


동학농민항쟁을 이끈 전라도 고부군의 동학 접주. 

몰락한 양반으로 약방을 호구지책으로 삼고 있지만 시대를 꿰뚫는 혜안과 혁명의 결기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후천개벽의 평등세상이 온다고 주장하는 동학은 도탄에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한줄기 구원의 빛과 같았다. 그는 동학에서 혁명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갑오년 정월, 전봉준은 마침내 봉기의 칼을 치켜들게 된다






백가 


이강이현의 아버지이자 전라도 고부군아의 이방


세습 아전의 아들로 만석꾼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탐욕스런 수령과 결탁해 갖은 비리로 거부가 되었다.
금고가 차고 넘쳐도 마지막으로 남은 명예를 가지는 것이 소원이다.
이 소원을 위해 아들 이현이가 조정에 나아가 고관대작이 되는 것으로 이루려고 한다.  

그 외에 인물은 드라마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금주 녹두꽃 재방송






앞으로 펼쳐질 두 형제의 변화 그리고 동학운동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갈지 매우 기대가 된다. 

모두 재미있게 드라마를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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