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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 일상/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곳_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 가특한 고양스타필드 안 체험놀이터, 토이킹덤플레이

by 정복길 201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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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를 방문 할 때마다 무난이가 24개월지면 가봐야지 했던 토이킹덤 플레이를 드디어 가보았다.

 

24개월이 될때까지 기다린 이유는 아기가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이 없다는 직원에 이야기로 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그 전에 왔어도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분야에 직업과 활동을 체험해보는 것을 나이 상관없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인 것 같다.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토이킹덤플레이에서 보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토이킹덤플레이의 전체적인 분위기>

 

토이킹덤플레이는 소품, 캐릭터, 간판들이 리얼하면서 귀엽게 꾸며져있고 전체적으로 외국마을같은 느낌을 준다.

공간이 매우 넓지만 활동존들이 다양하고 많이 있어서 조금 미로같이 복잡하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조금 정신없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기 전에 안내책자나 지도를 보고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한번 훝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그냥 보러 가서 눈에 보이는 몇개 만 체험을 하게 되었다.

 

<토이킹덤플레이의 시설>

 

토이킹덤플레이는 공간이 길게 되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면 할 수 있는 체험이 더 있었다.

활동은 리틀소사이어티, 플레이팩토리, 아트그라운드, 아트워크샵(유료) 루프러쉬, 와일드메이즈 등으로 나눠진다.

 

우리는 무난이가 주로 관심있는 곳에 머물렀고, 그곳은 리틀소사이어티였다.

리틀소사이어티는 소방서, 경찰서, 정비소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처음 간 곳은 소방서이다. 

소방서 안쪽에 소방차와 미끄럼틀, 유니폼과 장비까지 마련되어 있다. 

유니폼과 장비를 직접 입어보고. 미끄럼틀을 타고 소방차를 타면서 실제 소방대원이 되어 본다.

 

무난이는 겁이 났는지 미끄럼틀은 타지 않았고 소방차운전석에 앉아서 열심히 운전(하는 척)을 했다. 

미끄럼틀이 있다보니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오래 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소방서 정복이 끝난 후 바로 이동한 곳은 공사현장이다.

블럭을 옮길 수 있는 크레인을 직접 운전을 해볼 수 있고, 벽돌을 쌓아 집짓기트랙터타기를 해볼 수 있다.

 

크레인은 블록위에 블록을 쌓는 활동으로 위아래, 좌우, 아래위로 움직이는 핸들을 돌리면서 위치를 잡으면 된다.

아직 어린 무난이에게는 조금 어려운 활동이었다.

핸들을 돌리는 법을 몰라 잡고만 있었고, 크레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했다.

 

 

트랙터는 2대가 준비 되어 있고, 페달을 밟아서 공사장 주변 트랙을 돌아야 한다.

트렉터가 조금 큰 편이라서 27개월 무난이도 혼자 타기 어려웠다. 

페달이 발에 닿지 않아서 뒤에서 밀어줘야 했다.

 

공사현장에서는 중장비를 좋아하는 무난이는 크레인에 완전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했다.

다행히 사람이 적어서 무난이는 여러번 할 수 재미있게 크레인을 작동시켜볼 수 있었다. 

이곳에는 스텝이 대기했지만 정비소와 공사현장을 함께 케어해서 활동 방법에 대해서 설명과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블록을 옮기고 나면 크레인 집게가 풀리는데 다시 블록을 끼워줄 스텝이 없어서 우리가 직접해야했다.

직접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들어가면 안되게 해놓았기 때문에 직접할 때마다 조금 불편했다.

 

 

 

공사현장 뒤에는 자동차정비소가 있다.

장난감 정비도구와 자동차가 있어서 직접 정비를 하고, 스크린을 통해서 자동차를 도색해볼 수 있었다.

모형 자동차는 보닛이 열려 있어서 직접 보고 만져보고 나사등으로 수리를 해본다.

한대는 위에 올라가 있어서 바퀴를 끼워서 고정시켜볼 수 있다.

 

정비소에 자동차를 직접 수리해본다는 것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사를 조이거나 엔진 등을 설치하면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는 등의 리얼한 경험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준비된 도구들은 이미 키즈카페나 어린이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서 아기도 크게 흥미를 갖지 못했다.

 

 

토이킹덤 안쪽은 와일드메이즈로 미로다양한 동물과 공룡, 스크린을 통해 바닷 속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

와일드메이즈를 제외하고 특별한 체험 활동은 없지만 동물, 물고기에 관심 많은 아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 같다.

특히 바닷속 세상을 고래와 해파리 물고기가 가까이 움직이는 느낌을 주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메이즈는 6-7세가 가장 많았고,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꽤 재미있어보였다.

 

무난이는 중장비, 자동차 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잠깐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곳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이가 마음껏 구경하는 동안 잠깐 쉴 수 있는 타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루프러시는 지붕 위에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볼풀장, 미끄럼틀, 암벽 등반 등이 있다. 

주로 체험하고 관찰하는 등 정적인 다른 활동과 달리 에너지를 내뿜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약간, 우레탄으로 된 스포츠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다.  

장난감이 없지만지붕 위의 분위기로 굴뚝같은 구멍과, 지붕 경사와 울퉁불퉁 바닥은 놀이에 재미를 더해준다. 

 

복길씨도 뛰어 논 것은 아니지만 지붕 위에 있다는 느낌만으로 상상이 현실로 된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이 곳은 특별한 체험을 하는 공간이 아니다 보니 사람이 적은 듯했다. 

그래서 무난이는 마음껏 놀게 두고 남편과 함께 반은 누운 채로 쉴 수 있어서 좋았다ㅋㅋ

 

 

루프러쉬 옆에는 최근에 설치된 트램펄린이 있다.

소위 방방이라고 말할 수 있는 트램펄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다 보니 다른 곳보다 사람들이 보여 있었다.

크게 하나로 되어 있기보다 트램펄린이 여러개로 나눠져서 아이들끼리 부딪히지 않고 놀 수 있다.

 

트램플린은 루프러쉬 옆에 있지만 입구가 달라서 루프러쉬에서 나가서 이동해야한다.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신발신고 이동하고, 다시 돌아와야하는 노선은 불편하다. 

 

 

 

<토이킹덤의 편의 시설>

 

 

매점과 몇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소방서 바로 앞에 위치한다.

매점에는 솜사탕, 음료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팔고 있고 홍시스무디만 먹어보았다.

음료 외에 다른 것을 사보지 않아서 이야기 하기는 어렵고 먹어본 음료는 많이 달지 않았다 정도 이야기 할 있다..

 

매점 옆 테이블은 유럽식당에 있는 야외테이블 같아 옆에서 보았을 때 꽤 분위기 있어 보였다.

하지만 몇자리가 안되어서 사람이 많을 때는 앉을 수 없을 것 다는 생각이 들었다.

 

 

 

루프러시가는 길에 어린이 전용화장실이 있다. 

어른들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남자아이용과 여자아이용 화장실로 구분되어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 안에 세면대, 변기등은 딱 아이를 위한 높이와 사이즈로 배변훈련이 끝난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은 깨끗했다는 점이다.

 

토이킹덤 플래이에 대한 주관적인 평

다양한 체험활동과 관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고 시설들을 아이의 흥미에 맞게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고 싶다.

36개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더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놀 수 있는 곳이다.

단 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개월 수의 아이들에게는 구경도 자극이 될 것이다. 

 

예전보다 가격은 저렴해지고 시설은 리뉴얼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매우 재미있는 체험놀이터였다.

평소에 할 수 있는 것을 해본다는 것은 정말 매력있었고, 어른이 복길씨도 재미있었다.

만족스러운 곳이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설을 설명해주고 아이를 케어해줄 수 있는 스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각 활동마다 스텝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기 어려웠고, 체험을 하면서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면 스텝이 더 많이 대기할 필요하다.

 

지금 돌아보면 더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한번 더 가서 놀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난이가 1년 정도만 지나서 오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

그래서 스타필드에 오면 다시 토이킹덤 플에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스타필드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고 싶다면 토이킹덤 플레이를 방문하는 것을 강추 강추한다!

 

정복길의 베이비엔젤스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 아이와 가볼만한 곳_돌아기를 위한 고양스타필드 키즈카페, 베이비엔젤스

 

 

 

> 이용시간 및 요금

평일 10:30~20:00 / 주말 10:30~22:00

36개월~13개월 2시간 24,000원 3시간 29,000원 / 18개월~35개월 2시간 9,000원 3시간 13,000원 / 보호자 5,000원

 

> 위치

토이킹덤플레이는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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